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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Spark
린 휴어드.존 U 베이콘 지음, 홍대운.이창근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읽기 전까지는 이런 써커스가 있는지도 몰랐었다. 책으로 씌여졌을 정도로 대단한 써커스라 너무나 보고 싶다.인터넷으로 찾아보니 2007년에 우리나라에서 퀴담이라는 작품을 공연했다고 한다. 이 회사는 연간 매출액이 1조가 넘는다는데 공연으로 그런 수입을 벌어들이 다니 대단하다. 그 뒤에는 창조성을 발휘 하려는 그들의 노력과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 내려는 끊임없는 도전이 숨어있다.
주인공은 우연히 라스베이거스에서 처음보는 두명을 남자들 따라서 어느 곳으로 갔다. 그가 도착한 곳은 서크 듀 솔레이의 <카>라는 공연을 하는 무대였다. 그는 하고있는 일에서 권태감을 느끼고 있고 왜 일을 하고 있는지 의미를 잃어버리고 지루해하는 스포츠 에이전트였다. 그곳에서 우연히 다이앤이라는 공연제작팀장을 만나게 되고 그녀와 대화하면서 가슴속에 스파크를 느끼게 된다. 사장에게 가서 서크 듀 솔레이에가서 자신의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고 싶다고 말한다. 그리고 주인공인 프랭크는 한달간 서크 듀 솔레이가 어떤 곳인지 경험하게 된다.
이 조직에서 가장 중요시하는 것은 창조성이다. 그 창조성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이 서크 듀 솔레이를 성공하게 만든 비결이다. 그들은 같은 공연이라도 항상 새로운 공연인 것처럼 보이고 싶어한다. 그리고 직접 공연을 하는 연기자 뿐만 아니라 모든 관련된 스탶들이 그들의 공연에서 자신들이 일하는 이유를 찾는다. 즉 자신이 하는 일에서 의미를 찾고 열정을 가지고 일을한다. 책에 나온 창의성을 발휘하기 위한 조건들은 여러가지가 있다. 창의성은 협력에서 나온다는 것을 알고 항상 자신들의 생각을 다른 사람들과 교환하고 더 좋은 의견을 만들어 낸다. 또 창조는 용기의 문제라고 한다. 위험을 감수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하고, 경험을 다른 이들과 나누려는 의지가 있어야 된다고 한다. 새로운 것을 시도할때는 공포가 생기기도 하지만 위험의 이면에는 뛰어난 일을 할 수있는 가능성이 있다.
성공적인 공연을 하기 위해서는 그 뒤에 무수하게 많은 사람들의 열정,땀,노력이 들어가 있다는 것을 알 수있었다. 항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한다. 힘들지만 그들은 그것을 즐긴다. 그래야만 더욱 창조적이 될 수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책을 읽고 나서 서크 듀 솔레이의 공연이 보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