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까지만 해도 안경은 수업시간에만 끼고 평상시에는 끼지 않았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계속해서 쓰게되었다. 안경을 계속 쓰기전까지는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나만 뿌연세상을 보며 손해를 보며 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고 일어 났는데 안경이 어딨는지 몰라 그냥 컴퓨터를 켰는데,  컴퓨터 앞으로 나도 모르게 다가가는 것을 느끼고 안경을 찾던 내가 한심스러웠다.  그래도 안경이없으면 정말 불편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 그래서 나는 눈좋은 사람들이 너무 부럽다. 내가 어려서 티비를 많이 본 것도 아닌데 왜 눈이 나빠졌을까. 장애인 중에서 시각장애인이 제일 답답할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내가 그렇게 된다면 난 정말 미쳐버릴지도 모른다.  그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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