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똥을 좋아해 태동아 밥 먹자 2
이선주 지음, 박선희 그림 / 씨드북(주) / 2017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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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똥을 좋아해

 
태동아 밥 먹자 시리즈 를 "간장 게장은 밥도둑"으로 시작하신 이선주  글, 박선희 그림 작품입니다.
 
주인공 태동이가 살고 있는 빌라 앞에 모두 같이 가꾸는 텃밭이 있습니다.
감자, 고구마, 상추, 고추, 파 배추 등이 심어져있네요.
아이들은 작물을 키우면서 물 주고 가꾸는 것을 너무 좋아해요
텃밭에서 놀다가 태동이는 갑자기 똥이 마려웠어요
집까지 가기에는 너무나 급한 상황...
 
태동이는 주위를 둘러보다 얼른 바지를 내리고 똥을 싸버리고 말았죠
누가 볼새라 똥도 닦지 못하고 집으로 갔어요

태동이는 텃밭을 가꾸면서 밭에나는 채소로 볶음밥도 잘 먹고, 삼겹살을 구우면 상추쌈에 싸서도
잘 먹어요~

그러고 얼마 후
감자가 드디어 잘 여물어 수확할 때가 되었어요
감자가 동그랗고 크게 여문 감자를 보고 좋아할틈도 잠시
그때의 그 똥 생각이 났어요

며칠전 태동이가 똥을 쌌던 바로 그 자리에서 나온 감자였거든요
똥은 어디로  갔지?
감자가 똥을 먹은건 아닌가 생각이 되었어요
더럽게 생각했죠 

태동이는 감자를 절대 먹지 않겠다고 했어요. 엄마는 태동이에게 설명해줘요
똥은 흙속에 영양분을 만들어서 식물이 잘 자라도록 도와준다구요

예전에는 거름이 흔하지 않아 인분으로 밭에 뿌리고 했었다죠?
지금은 가축의 똥으로 거름을 만들어 밭에 영양분을 주는데요.
100명의 아이들을 동시에 웃게 할때 쓰이는 말이 바로 "똥"이라는 단어라고 하죠?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똥을 주제로 우리가 먹을거리에 영양분을 주는 좋은 존재로 생각하게 해주는
채소를 더 재미있게 먹을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우리딸도 아빠랑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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