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룡소=초등저학년추천[변신돼지]가족은 닮는다. 돼지가 어때서?

변신돼지 - 제6회 비룡소 문학상 대상 수상작 ㅣ 난 책읽기가 좋아
박주혜 지음, 이갑규 그림 / 비룡소 / 2017년 2월

돼지가 어때서?

찬이네 집에만 오면 동물들이 돼지로 변신한다.

이유가 무엇일까?

토끼를 애완동물가게에서 데리고 온 10일 뒤에 돼지가 나타났다.
돼지가 토끼를 잡아먹은것일까?
고층아파트에 돼지가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현관문 번호를 누르고 들어오진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토끼 달콤이가 돼지로 변했다
믿을 수 없다. 동물병원가서 따졌지만 자기네는 돼지를 취급하지 않는다고 한다

돼지라고 하면 뚱뚱하고 지저분하고 좋지 않은 이미지가 있다.
이 가족들 역시 돼지는 키울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돼지가 어때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키우면
모두가 닮는다. 이 가족 다 닮았다. 통통한 배, 얼굴
애완동물들까지 돼지로 변한걸 보면 가족을 닮아가려고 그랬나보다.

부정적인 이미지도 사라질 수 있다는 내용.
1학년 딸 . 제목이 재미있었던지, 나름 긴 책을 반씩 나누어 두번에 읽었다.

이제 이런 그림책도 읽을 수 있는단계가 왔나보다.

난 책읽기가 좋아 독서레벨 2단계 =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