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가 된다는 것 - 솔직 당당한 십 대의 사춘기와 성 이야기 소녀.소년이 된다는 것
헤일리 롱 지음, 젬마 코렐 그림, 김인경 옮김 / 봄나무 / 201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봄나무]소녀가 된다는 것(Being a Girl),

솔직 당당한 십대의 사춘기와 성 이야기


 

성인이 되어서도 성(性)을 이야기 하기는 부끄럽고 숨기기 바쁜 말이다.

소녀가 된다는 것. 이 책은 소녀가 여성이 되기위한 과정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고

변화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현대사회를 여성이 살아가는 과정이 고전시대에 비해서 편해지고 여유로워지고 대접받는 시대가 되었지만

아직도 여성 vs 남성의 차별, 약자로서의 여성의 위치가 어쩔 수 없는 경우가 있다. 


 

우리 딸들이 사춘기를 보내고 성인이 되기위해 어떤 과정을 거쳐야 하는지 알려주는 책이다.



 

이건 너를 위한 책이야

맞아, 바로 너! 

소녀가 된다는 건 굉장한 일이야.

10대는 아직 어른이 아니야.

비록 키와 몸무게와 성인과 비슷한 형태로 자랏다고 해도

소녀들이 지켜야하고 조심해야하고 즐겨야하는 것은 물론 따로  있지.

십 대 소녀 시설엔 성가시고 지루한 일을 해결하느라 골머리를 앓을 필요도 없어

취직을 한다거나 세금을 내는 그런 일들 말이야.

네가 지나고 있는 이 시기를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이 특별하다는 거야.

그러니 즐겨!



 

여자가 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

여자는 예뻐야한다. 외모가 괜찮아야한다는 부담감.

남자친구를 사귀어야한다는 부담감 등이 다가오는가?



 

빠르면 초등 저학년때도 생리를 겪는 아이들이 많아졌죠?

성조숙증이 심각한 현대사회입니다. 식습관과 환경호르몬등의 영향이죠.

이처럼 생리를 시작한 나이에 어떤 조언을 주어야 하는지 잘 나타나 있어요.

생리대 사용법, 탐폰사용법, 그리고 생리때 몸 관리법 등. 
심장이 쿵. 이성에 대한 관심.

남자아 아닌 여자를 좋아하게 되는 경우가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설명해주는데, 이 또한 소녀들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

7살된 딸에게 아직 소녀가 된다는 것에 대해 설명해주려는건 아니에요.

엄마로서 우리아이가 사춘기를 언젠가 맞이하게 될때 참고하려고 이 책을 봤어요.

제가 겪은 사춘기때는 어떠했는지도 되새겨보게 되었구요.

5,6학년 여자 조카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읽어보았어요.

형님에게 꼭 권해드려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