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동생 삽니다 - 형제자매 우애를 키워주는 책 좋은습관 길러주는 생활동화 29
김리하 지음, 유설화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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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콜라]착한동생 삽니다. 형제자매간의 꼭 읽어야할 책이네요


저는 딸둘 엄마입니다.
7살, 3살 딸둘이지요. 4살터울이라서 안싸우진 않아요.
큰아이가 참 착해서 동생과 그래도 잘 지낸편이었는데.
이제 미운 3살이 되어버린 지금 큰 아이도 참는게 한계가 있을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 서평모집할때 먼저 꽂혔습니다.
책 주인공처럼 동생을 미워하고 괴롭히는 큰아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해하고 지내라는 뜻에서 이 책을 읽어주려 했어요. 
 
작가의 말을 읽어보니 언니가 둘 있었던 작가님.. 언니들과 잘 놀다가도 심통을 부리는 언니들 때문에
착한 동생이 될수밖에 없었던 시절이 있었데요.
어릴때는 치고박고 싸우고 해도 커서는 둘도없는 친구가 되는게 자매관계인것 같아요.
저는 여자형제없고 남동생만 있었더래서 크니 참 어색한게 남동생과의 사이였어요.

 차례를 살펴보면.
쟤때문이잖아!
미운놈에게 떡주기
내몸이 이상해졌어
냉동소녀 꽁꽁이
제발, 저리가
미움이 도망갔어
이젠 땀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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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봐도 대충 스토리가 나오는것 같죠? ㅋㅋ

 
대충보면 두 자매 나이는 3-4살 정도 차이나는것 같아요.
똘똘한 동생 , 몸이 좀 아픈 동생은 엄마로부터 질투를 사게 하는 존재이죠.
그래서 뭘 해도 동생 탓으로 돌리게 되는 언니.
 
엄마의 사랑을 잘 못받는 것처럼 느껴지는건 다 동생 탓이다..라고 생각하게 되죠
 
엄마에게 화내고 매일이 짜증, 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피해자는 당하는건 동생뿐이네요
 
드디어 몸이 이상해지는 주인공. 언니 자꾸 화내고 나쁜말하고 동생과 싸우니
몸이 꽁꽁 얼어가고 있어요.
동생도 친구도 주인공의 달라진것을 느낄 수 있어요. 왜 그렇게 되었을까요?
스스로 깨달을때까지 모르겠죠?
어느날 갑자기 동생과 엄마가 나란히 누워 잠자고 있는걸 보고 주인공은 깨닫습니다.
엄마의 사랑을. 그리고 몸이 점점 변하게 됩니다.   
그림속 아이들의 표정 좀 보세요. 정말 실감나죠?
ㅇ아이들의 생활모습이 정말 잘 그려져있어요. 

 엄마의 따스한 쪽지. 그리고 선물,
아이는 다시 따뜻한 몸으로 돌아오고 땀이난데요. ㅎㅎ 

 
이제 우리 딸들도 내년이면 이렇게 싸울수도 있을것 같아요.
제가 좀 엄해서 싸우면 가만 안두긴 하겠지만 ㅋㅋㅋ
형제자매 잘 지내는 비법? 무엇일까요? 

 
형제자매의 공통점 찾기.

싸울때의 대처법은 무엇일까? 마지막으로 살펴보면서 다시한번 자매간의 사이를 다져 보아요.


실감나는 자매들의 관계 심리가 나타나있어서 너무 재미있었구요.

힘들어하는 자매관계를 잘 풀어 줄 수 있는 책으로 부모에게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스콜라의 '착한동생삽니다' 형제자매 뿐 아니라 부모님들도 꼭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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