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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딱 ㅣ 책가방 속 그림책
발렌티나 무치 글.그림, 위정현 옮김 / 계수나무 / 2016년 2월
평점 :
한국어린이출판협의회에서
초등학교
1-2
학년 도서로
3월 '이 달의 어린이
책'에
"똑딱"이
선정되었습니다.
책가방 속 그림책
똑딱!
(계수나무)
어른들은 항상 바빠요. 언제나
"시간없어, 빨리빨리"라고 외치죠
왜 시간이 없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어른들은 시계가
있어요.
아이들은 시계가
없어요
동물들도 시계가
없죠
오늘이모에게 "잠깐만
기다려주세요"라고 말했어요
이모는 "시간이 없어,
서둘러"라고 하며 나갔어요.
나를 제일 잘 기다려주는 사람은
할머니에요
할머니는 "서두를 것 없단다,
시간은 충분하니까" 라고 말씀하세요
시간은
뭘까요?
고양이와 놀면 시간이 빠르게가고
할머니 차를 타면 시간이 느리게 가요
일초 동안 난 무얼 할 수
있을까?
모기한테 물리고, 방귀꾸고,
눈물을 닦아요, 촛불끌 수 있어요,
손에서 풍선을 놓치는데도
일초
일분에 무얼 할 수
있을까?
한시간안에 무얼 할 수
잇을까?
하루....
일주일...
그리고 백년...
백년이면 내가 심은 나무가 튼튼하게 나라서 내 키를 훌쩍
넘을꺼에요.
난 그때까지 살 수 있을까?
-.-;
나무는 절대 "빨리빨리 서두르지
않아요"
나도 나무처럼 서두르지 않을
거예요,
어른들은 짧은 사이에 많은
일들을 하려하죠. 그리고 할 일이 많다보니 시간을 쪼개서 쓰게 되죠.
부지런하게 하면 그 많은 일을
다 할 수 있을까요?
아뇨. 그래도 할일은 아직 많을
꺼에요.
아이들은 시간 개념이 아직
없죠. 그래서 엄마의 빨리빨리가 이해 안되고 끌려다니게 되고
엄마는 답답해하고.
조금더 여유로운 생활을 하고
싶지만 여건이 도와주지 않는 사회도 싫기도 하고
이 책을 통해서 어른들은 좀
여유로운 삶을 살아가보도록 하자..생각하게되고
아이들은 시간의 소중함을 알 수
있는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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