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내 동생 할래? - 우리 집에 동생이 산다 1 꿈꾸는 작은 씨앗 17
박나래 글.그림 / 씨드북(주)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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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씨드북 "너, 내 동생할래?"]반려동물과 우정을 쌓아요

 


 

지은이 박나래님은 조카 브랜든과 그의 동물 친구 수니, 뚱이의 우정을 응원하며 만들었다고 합니다.

주위의 작은 동물 친구들을 잊지말고, 모두 함께 살아가야 하는 지구별의 이웃임을 일깨워 줍니다.


첫째는 제목을 보고 "너 내 동생할래?" 하니까 아기가 강아지에게 하는 이야기인줄 알았다고 하네요

정말,  그럴까요? 

 안쪽의 표지입니다. 아기가 강아지와 놀고 있는데, 일방적으로 강아지가 당하고 있는 것 같네요. 

 

주인공은 강아지입니다. 엄마와 아빠 강아지 이렇게 세식구가 살았죠. 강아지는 무척 사랑받으며 지냈어요 

 

그러다 아기가 태어났어요. 

 

그런데 아기가 태어나면서 강아지는 왠지 뒷전입니다. 밥 주는것도 잊어버리고, 산책도 안하네요. 


 

강아지는 소외되어갑니다. 아기는 털도보드랍지않고 울기만하는데.. 그리고 말썽부리기 시작하죠 

 

낮잠시간 엄마모르게 일어난 아기는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어질러 놓습니다.

멍멍이는 졸졸 쫒아 다니면서 뒷처리를 하죠. 심지어 응가 기저귀까지 갈아줘요. 


 신나게 놀고난 후 아기를 재워줍니다. 자장가도 부르면서요.. 

 

엄마가 깨셨습니다. 강아지는 엄마 주무시는 동안 아기를 돌보았다고 "멍멍" 하는데..

엄마는 그것도 모르고 집안이 어지러진것이 강아지 탓인줄 알고 혼을 내시네요 이궁..


그래도 아가는 엄마 아빠보다 강아지가 제일 좋은지. 엄마 아빠 하기전에 멍멍..을 먼저 하네요. 

 

사랑스러운 아기와 강아지의 우정이야기입니다. 강아지는 이미 잘 길들여져있어서 형 노릇을 하고

아기는 아직 세상 물정 모르는 철없는 아가입니다. 

 

아기와 강아지와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그림으로 풀어져 있어서 생동감있게 봤어요. 

 


아기가 태어나기전부터 반려동물을 키웠을때는 아기가 태어난 이후 이 책처럼 소외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주위의 작은 동물들도 지속적인 사랑을 주었을때 삐뚤어진 행동을 안하고 잘 지낼 수 있을 것 같네요.

반려동물 키우는건 아기하나를 더 기르는것과 마찬가지 노력과 사랑이 필요해서 전 엄두가 안나는데 아이들과 남편은 가끔 키워보자 이야기를 하네요, 아직 아기도 어리고 내가 힘들것 같아 못하지만 반려동물 키우는건 집안에 또 다른 행복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될 것 같긴해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을 키우기 위해 유아에게 필요한 책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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