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겨울을 더 꽁꽁 얼게 만들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 ㅣ 비룡소 걸작선 9
캐런 폭스리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15년 11월

겨울을 위한, 겨울에 의한, 잊지못할 판타지

"글이 반짝인다."<스쿨라이브러리 저널>

"꿈같다." <더 불리틴>

"독창적이다." <커커스 리뷰스>

꽁꽁 얼어붙은 크나큰 박물관을 배경으로 용감한 소녀와 매력적인 소년, 마법의 검, 세상의 끝을 향해 째깍거리는 시계에 얽힌 이야기가 펼쳐진다. <더 월스트리트 저널>

"눈의 여왕의 군대가 깨어나 온 세상을 얼리고 모든 것을 슬프게 만들려고해요 "

303년 전 마법사의 선택을 받아 위험한 여행을 떠난 소년

다른 세계에서 건너온 소년을 발견한 현대의 오필리아

눈의 여왕에 맞서 잊지 못할 겨울 속으로 들어가다.

책 표지에 있는 문구 만으로도 이 겨울에 가장 읽기 좋은 환타지임에 틀림없다 생각했다.

왠지 모를 이끌림으로 이 책을 선택하고 난 오랜만에 환타지에 빠지고 만다.

============================================================== 

박물관 검 전시회 큐레이터를 맡은 아빠때문에 오필리아는 언니 엘리스와 박물관에 머무른다
넓디 넓은 박물관 전시장 안내원은 오팔리아가 혼자 돌아다니는것을보고 너무 넓어 혼자다니다 길을 잃어버려 못찾은 아이도 있다고 말할정도이다
총 7층으로 되어있는 박물관 혼자 돌아다니며 오필리아 시간의전시실 지나다 이상한 벽화를만나고 

벽화에 작은 문이 있고 황금색 열쇠구멍안에 소년은 갖혀있다.

오필리아가 그 황금색 열쇠구멍안을 들여다보면서 커다란 청록색 눈과 소년과 마주치게 되면서 소년은 오필리아와 만나게 된다.

마법사들에 이끌려 눈의 여왕을 무찌르려 검도 받았지만 몇차례 실패를 했고, 마법의 능력을 받은 소년은 여왕이 물리칠 수도 없게된다.

결국 여왕에게 검도 빼앗기고 전시물들과 함께 벽화에 갖히고 만다.
눈의 여왕의 죄수가 된 소년
마법사들이 눈의 여왕을 물리칠수있는 계시받은 12살 남아들 중에 발견한 소년
만나자마자 이름을 빼앗기고 그때는 성난 멧돼지처럼 날뛰기고 했단다
오필리아는 그런 소년을 믿지 않는다 용이나. .. 는 없다고 생각하지난 유령은 있다고 믿는 오필리아
소년은 차근히 자기가 잡혀온 때부터 지금까지 일들 자기를 꺼내주기 바라는 이유
오필리아가 열쇠를 찾아 소년울 꺼내주기 바란다
오필리아 아빠는 검에 대한 최고의 전문가이다
이런 아빠가 도움될것겉다

몇년동안 눈의 여왕에게 잡혀 왔지만 늙지도 크지도 않고 그대로인 소년이 눈의 여왕은 맘에 들지 않았다 

왕의 오랜 벗이었던 소년은 여왕의 눈총을 받게되고 방에 가둬두기로 한다.

전시할때만 내보내고, 여왕의 모든 보물과 함께 진열해 놓는다고 한다, 그 소년이 구경거리가 되어야 여왕의 맘이 놓일것 같다한다.

왕은 그런 여왕이 마땅치 않다. 하지만 여왕은 눈쌀을 찌푸리고 그때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한다. 그칠 줄 모르는 눈.. 왕궁마당과 한때 초록빛이었던 정원, 전령사 나무가 눈에 뒤덮였다. 온통 마을이 눈에 뒤덮혔고, 바다까지 얼어붙엇다.

아이들 몸이 비쩍 말라가고 얼굴이 창백해졌고, 할머니들은 거리에서 넘어져서 그대로 얼어 죽기도 했다.

 

안데르센의 "눈의 여왕"에서 모티브를 얻었고, 눈의 여왕에 맞서는 소녀가 소년을 구한다는 구도를 보면 눈의 여왕과 다를게 없어 보이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다른 세계에 빠지게 된다.

때로는 무섭고 어둡고 음침한 분위기 속에서 빨리 빠져 나오고 싶죠. 소녀가 천식 약을 흡입해가면서 까지 소년을 구하는 내용은 환타지 영화를 보는 듯한 상상을 하게 만든다. 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매력으로 밥하는 것까지 잊게 만든 "오필리아와 마법의 겨울"

지난해  겨울왕국의 붐이 식어갈 즈음 다시 접할 수 있는 훌륭한 겨울영화의 소재가 될것 같기도 하다.

#오필리아, #오필리아와마법의겨울, #눈의여왕오필리아, #비룡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