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멋쟁이 꿈꾸는 작은 씨앗 16
나디아 부데 글.그림, 박영선 옮김 / 씨드북(주)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씨드북] 파르치팔시리즈2, 아무래도 멋쟁이 (내 개성에 살아요!

분야 | 유아 그림책

주제어 | 상상력, 창의력, 관찰력, 표현력, 유머, 동물, 자신감, 만족, 자존감, 독창성, 독일 동화, 인간 존엄

사양 | 36(양장제본) 판형 198×250mm

정가 | 11,000

초판발행일 | 2015. 11. 30.

ISBN | 979-11-85751-51-1 77850

979-11-85751-49-8 (세트)

교과연계 | 통합교과 나 2나의 몸도덕 31. 소중한 나국어 1-29. 상상의 날개를 펴고국어 2-27. 재미있는 말 과학 3-13. 동물의 한 살이과학 3-27. 동물의 생활


 이 책의 친구들은 모두 각기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각기 다른 자기 외모에 불만이 있죠.
머리카락모양이 쭈뼛쭈뻣 가시같이 돋아있고, 

 
쭉쭉뻗은 머리털을 싫어하는 친구, 오히려 머리카락이 덥수룩하고 쭉뻗으면 좋겠다는 사람 

 
동글동글한 눈 또렷한 눈을 갖고 싶다거나, 젋은 나이로 돌아가고 싶은 할아버지도 있죠
작은 입을 갖고 싶은 여자친구, 몸의 점이 몽땅 사라졌으면 하는 친구
자기목이 너무 두꺼워져서 싫다는 친구,
가슴이 너무커서 홀쭉햇으면 좋겠대요(헉!전 아이 낳고 홀쭉해져서 모유수유했던때로 돌아가고 싶은데)

 
머리털색깔만 너무 환한친구도 불만, 근육질이 되고 싶다는 친구

몸무게가 무지 많이 나가서 고민.
키가 빨리 크고 싶어하는 친구.
여자아이들은 요정처럼 보였으면 좋겠다고하고, 남자애들은 모두 슈퍼맨처럼 보이고 싶어하죠
원하는 것도 가지가지, 정말 다양하죠. 

 
그런데, 파르치팔 삼촌은 자신의 외모가 아무래도 좋대요. 

 

지금 그대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거래요!!

(중간에 키가 크고 싶어했던 친구는 어떻게 되었는지 아세요? 이렇게 높은 굽 신발을 신고 다니네요 )
 

작가, 나디아 부데는
독일작가인데, 독일 청소년문학상과 올덴브르크 아동 청소년도서상, 프랑크푸르트 도서전에서 독일 청소년문학상도 수상한 유명한 아동문학작가에요
특이하고 익살스런 그림으로 눈길을 사로잡네요.
파르치팔 시리즈 1, 2 중의 2권 아무래도 멋쟁이는 특이한 파르치팔 삼촌의 생각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것 같아요.

전 사실 개인적으로 글밥이 좀 있는걸 좋아해요.
글은 별로 없고, 그림으로 설명하고 생각하려면 어렵거든요.
이 책도 좀 그렇긴해요. 하지만 그림으로 충분히 내용을 아이와 이야기 할 수 있는 책이에요.
6살 딸과 함께 얘기를 나누었어요?
' 넌 외모중에서 달라지고 싶거나, 원하지 않는 부분이 있어?'
우리딸은 지금 그대로 좋다네요. 사실 전 아이가 너무 마르고 키가 좀 작아서 걱정이거든요.
순수한 아이맘이랑 때묵은 엄마맘이랑 다른거겠죠?


그래요. 사실 지금 그대로 아무 문제 없는데 말이죠.

키가 작으면 어때요? 귀엽고, 나중에 높은 신발로 뽐내면 되지

마르면 어때요? 뚱뚱한것보다 훨씬 좋죠, 옷발?도 잘 서고, 전 배 나오고, 그래서 옷 입으려면 스트레스인데


다른 외모, 닮고 싶은 외모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는 내용이에요. 개성시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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