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딸들 1
엘리자베스 마셜 토마스 지음, 이나경 옮김 / 홍익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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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엄마처럼 살지 않을거야!" 라는 말을 유행시켰다.

20년전 라디오 광고에서 많이 들었던

세상의 모든 딸들 이 다시 제작되었다.

 


원시시대 부족시대의 생활을 이야기하고 있어서

많이 어렵고 등장인물의 관계가 복잡하다.

 


당시 일부다처제가 생활이었고,

근친상간이 안되었기때문에 남자들은 먼 곳으로 이동을 해서 다른 부족의 여자를 아내로 맞이해야했다.

하지만 꼭 그 규칙은 지켜지지 않았다.

현대에도 그렇지만 책에서는 근친상간으로 낳은 아이는 기형아가 되기 쉽기때문에

아예 낳을 수 없게하거나, 하이에나가 잡아가도록 눈 속에 내다 놓기도 했다고 한다.

 


주인공 야난은 어릴때 정혼자가 정해지지만

그 남편은 부적절한 행동으로 다른 여자들과의 관계가 있기도 했다.

먹이를 찾아 힘들게 이동하고 짐승들의 먹이가 될 위험도 감수하고

호랑이, 늑대들의 표적이 되기도 한 삶을 보여주고 있다.

 


이들은 순록과 곰들을 사냥하고 먹는다.

 


야난의 어머니는 험난한 여정중에 길에서 아이를 낳게된다.

그 아이는 자궁안에서 다리가 밑으로 자리잡고 있어서 야난이 손을 넣어 돌려서 머리로 낳게 된다.

하지만 어머니는 아이를 낳고 너무 많은 피를 흘리고 곧 죽게된다.

젖을 먹을 수 없게된 아기 또한 곧 죽었다.

 


이상한 성인식을 치루고 야난은 다시 태어난다.

이제 2권에서는 야난의 새로운 인생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다.

 


이렇듯 복잡하고 흥미롭고 어려운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우리가 상상하지 못했던 선사시대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독자들의 호기심을 갖게하지만 이해하기 어려운 시대상황과 장면들이

다음장으로 잘 못 넘어가게 했다.

지금도 아프리카나 남미의 어느 오래된 부족들은 하고 있을지도 모를 의식들도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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