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 수용소의 두 자매 이야기 내 생각 만드는 사회 그림책
프니나 밧 츠비 외 지음, 이자벨 카디널 그림, 공민희 옮김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9월
평점 :
절판



<아름다운사람들 ▶ 유대인 수용소의 두 자매 이야기>


프니나 밧 츠비, 마지 울프 지음 | 이자벨 카디널 그림 | 공민희 옮김 | 216*279 | 40쪽 | 아름다운사람들 | 2018년 9월 18일 출간 | 13,000원 | 국내 도서 > 어린이 > 어린이문학 | ISBN 978-89-6513-517-3 77840 978-89-6513-518-0 77840(세트)

 

 

독일의 나치 지배시절 유대인 어린 자매는 부모님과 떨어져 아우슈비츠 감옥에 갖히게 됩니다.

헤어지면서 부모님은 빈구두약 속에 금화 3개를 넣어주시고, 자매가 항상 같이 있어야 한다는 당부를 주셨어요.

어리광피울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야만 했던 자매는 나치의 명령으로 벽돌을 쌓고 다시 허물어버리는 바보같은

일을 해야했죠. 아무 저항도 못하는 신세, 좁고 허술한 숙소, 4명이 한침대에서 비좁게 자야했던 이층침대.

모두 가슴먹먹한 내용이었어요.

몸이 약하고 아픈 아이는 샤워실이라는 곳으로 데려가 몰래 죽이고 이름을 지웠다고 해요.

 


마르고 머리도 다 삭발을 여자들, 어린아이부터 나이든 사람까지, 남 녀를 나뉘어 감옥을 만든 것 같아요.

 

 

이 책의 내용을 이해 못하는 2학년, 간략하게 설명했지만 그래도 어이가 없다고 해요.

그렇죠. 일본이 우리나라의 주권을 빼앗고 우리 조상에게 못된 짓을 많이 했지만

정부는 제대로 된 사과를 안했지만,

독일은 지난 나치의 횡포를 사과하고, 당시 잘못했던 사람들을 아직도 추척하여 찾고

피해 받은 사람들에게 보상과 사과를 하고 있죠.

가슴 먹먹하지만, 마지막에 행복한 결말을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가 생각났어요.
아들과 단 둘이 수용소에 갖혀 엄마는 멀리 떨어져 여자들만 있는 수용소로 가고, 아들을 군인들에게 들키지 않으려 노력하거 항상 웃는 모습으로 아이를 안정시켰던, 흐릿하지만 잠깐 수용소 사람들이 나체로 시체가되어 트럭에 쌓여있던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아요. 저학년 눈높이로 이 비극을 이야기로 실제 이야기를 다룬 책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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