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근력 - 기적의 저속노화 근력운동 프로그램
이금호 지음 / 청림Life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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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호님의 <<기적의 저속노화 근력운동 프로그램 100세 근력>>이 청림출판에서 출간되어 읽어보았습니다.

책이 두껍고 아주 큽니다.

사진이 큼직큼직하게 실려있고, 어르신들도 독서하기 편하시도록

글자 크기가 일반책보다 살짝 크고 살짝 굵습니다.

눈에 더 잘 들어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40세에 급성 허리디스크가 와서, 좌골신경통으로 아주 고생하며 작년을 보냈습니다.

운동은 출퇴근 시 걷기운동 정도로 하고, 근력운동을 하지 않고 몇 년이 지난 뒤 발생한 질병이었습니다.

계속 앉아만 있었고, 홀로 하는 고된 육아가 내 몸에 고스란히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건강이 무너지니 참 서글펐었습니다.

좌골신경통이 얼마나 아팠는고 하니,

감기에 걸려 기침을 켁 하는데,

허리며, 다리며, 온 몸의 신경이 짓눌려

"악!" 소리가 절로 날 정도로 사람 미칠 정도의 압력이 기침이구나

내 신경의 마음이 되어볼 정도로,

처절하게 아팠었지요.


그리고 걷지를 못했습니다.

걸어야 낫는다는 걸 좌골신경통이 시작되고 한참이 지난 후 알게 되었는데,

걸으면 더 아파서, 걷는 게 맞을까? 한심한 생각이 들 지경이었지요.

몇 개월을 진짜 누워서 지내며,

애 밥 차려주고, 내 밥 차려먹고, 설거지하고, 빨래하고,

아.. 처절하게 보냈습니다.

그리고!

근력운동의 필요성을 실감했습니다.

아, 내가 근력운동을 게을리 했구나.

아니, 하나도 하지 않았었구나!

<<100세 근력>>의 좋은 점은,

책을 보면서 한 두 가지 운동만 일상에 첨가해도,

훨씬 활력이 살아난다는 점이었습니다.

올해는 육아휴직중이라,

저는 집앞 공원에 가서 숲속을 걷고 뛰고

숲속 운동기구 시설을 이용해

체력을 다지고 있거든요.

동네를 다니다 보면 흔하게 마주치는 운동기구 사용법도 나와서,

어르신들도 재미있게 볼 법한 책이었어요.

저자 이금호님은 말합니다.

재활의 시대인 지금, 재활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예방'이라구요.

아파본 사람이 이 말의 진가를 압니다.

아프고 나면, 세상에서 중요한 것은 내 몸 하나뿐이라는 것을 실감하거든요!

운동의 4대 원칙, FITT를 기억하세요

빈도 : 40대 후반 이후라면, 일주일에 3~5번 운동하는 것을 목표로 해봅시다. 29쪽

강도 : 근력운동이 처음인 분들은 맨몸운동으로 시작하면 좋습니다.

시간 : 일반적으로 하루에 30분 정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종류 : 중년 이후의 분들에겐 유산소+근력+균형운동의 조합을 추천합니다.



제가 좌골신경통 왔을 때 요가원 다니면서 배운 이 자세로 아주 조금씩 허리디스크 통증이 나았는데,

반가운 동작이 책 곳곳에 나오더라구요.

요가동작 필라테스에서 배운 동작 스트레칭 동작 등,

매일 매일 조금씩만 곁들여도 혈액순환 및 근육이완, 근육강화에 좋은 동작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보시다시피 운동방법, 운동자세를 취하는 순서뿐만 아니라,

운동학, 건강학에 관한 지식이 초반에 잘 정리되어 있어,

근육과 신경, 몸의 구조, 몸의 각 부분의 기능 등을 이해하는 것이 저는 재미있었습니다.

우리 몸이 이렇게 각각의 기능을 제대로 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새삼 놀랍고 흥미로웠어요!

그러니 더욱 내 몸의 구석구석을 단련시켜주어야겠구나,

내 몸을 더 사랑해주어야 겠구나 생각했답니다.

중년 이후의 건강을 위해, <<100세 근력>> 책을 펼쳐보시면 어떨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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