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애리 작가님이 이렇게 이쁜 마음을 써내려가시는 분이셨구나.
작가님 책은 처음 읽는다.
다산북스 놀에서 출간된 <<채우지 않아도 삶에 스며드는 축복>>.
책 제목이 참 곱다.
'감사'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에세이 좋아하는 독자라면 소소한 행복이 담긴 글과 사진에 빙그레 미소지을 것 같다.
그의 자연, 사람을 향한 따스한 시선과 통찰이 나는 새삼 놀랍다.
이러한 좋은 에너지로 배우 생활을 오랜 시간동안 해내실 수 있었구나 싶다.
글이 예쁘고 곱다.
사진도 마음 편안해지고 좋다.
사람 만나기 어려운 시대에, 한 줄기 물과 빛처럼 마음에 내린다.
시원하다.
연예인이 출간한 책은 어떤 책은 깊이가 없어 크게 기대하지 않고 읽었는데,
보물찾기한 느낌이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