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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 넣기 ㅣ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20
김인혜 지음, 조윤주 그림 / 사계절 / 2020년 4월
평점 :
글로벌 시대엔 아이들을 위해 이런 그림책까지 나오는구나.
아닌가? 내가 어릴 때도 이런 그림책은 있었는데 나만 몰랐나?
사계절에서 나온 김인혜님의글과 조윤주님의 그림이 담긴 그림책 <<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넣기>>.

펼쳐보는데 정말 매력있어서~
아직 우리 뽁이는 우리나라에 무슨 음식들이 있는지도 다는 모르겠지만,
세계음식 그림책을 보니 코로나19 끝나면 얼른 뽁이랑 여행다니고 싶다는 생각이...
우선 세계지도를 보며 각 나라의 위치를 대략적으로 감지할 수 있고,
나라별로 먹는 음식이 다르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그림을 통해 배울 수 있고,
각 나라의 문화가 다르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겠다.
부모님과 여행을 가본 아이라면 더욱 공감할 <<세계 음식 한입에 털어넣기>>.
각 국의 대표음식부터, 길거리 음식, 세계의 향신료 등 다양한 테마로 음식그림과 문화를 설명해주는 글이 곁들여진 맛있는 그림책이다.
선뜻 먹기 힘든 세계의 음식은 그림의 배경색상부터 달라~
그림속 아이들 표정 좀 봐~
그 중 태국 블랙 아이보리라고 코끼리에게 원두를 먹인 뒤 배설물과 섞여 나오는 원두를 골라내 만든 커피가 있네.
다람쥐 똥 커피는 들어봤어도 코끼리 똥 커피는 처음 들어보네.

어른인 나도 처음 보는 이름의 음식들이 많았다.
그림 속 음식 이름을 하나씩 아이와 외워보는 것도 재미있겠다.
이번에 펼칠 땐 음식 이름 하나 외우고, 다음에 펼칠 땐 또 하나 더 얹어 외우고.
그림 속 음식재료나 음식 먹는 법을 아이에게 설명해주는 것도 재미있다.
요런 책 한 권 있으면,
코로나19 끝나고 세계여행 다닐 때 아이와 함께 사전 학습 겸 익히기에도 좋겠다.
내가 구세대인지, 하여튼 이런 컨셉의 그림책 신박하네.
아가, 엄마랑 다양한 음식 그림책 보고 또 보자.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