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1 - 수상한 갈색 연기 사건 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1
순삭 지음, 팀키즈 그림 / 올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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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바삭한탐정단

#수상한갈색연기사건

#순삭_

#팀키즈_그림

 

모바일 게임 쿠키런의 인기 캐릭터인 용감한 쿠키호두맛 쿠키

함께 결성해 <바삭한 탐정단>을 꾸렸어요.

바삭한 탐정단은 쿠키런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을

추리하며 해결해 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글을 쓴 순삭(이름이 너무 재밌지요?)은 개인 작가가 아닌

여러 작가님들이 모여 스토리텔링으로 창작하고 있다고 해서 신기했어요.

물론 그림의 팀키즈 작가도 만화팀의 이름이라고 하고요.

 

생명나무가 있는 디저트 파라다이스에 갈색 얼룩이 생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바삭한 탐정단이 출동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처럼 진행하는 추리 문제를 풀어야 하고요,

그 문제들을 풀어가는 과정에서 갈색 얼룩이 생긴 원인과

해결책도 찾아내는 활약이 펼쳐집니다.

 

행동파 용감한 쿠키와 두뇌파 호두맛 쿠키의 환상 콤비와

관찰력과 집중력으로 정답을 찾아가는 다양한 추리 문제,

그리고 지혜를 모아 찾아낸 해결책 덕분에

아름다운 환경을 되찾은 바삭한 탐정단은

오늘도 사건 해결, 성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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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보다 커 - 2025 문학나눔 선정도서 날개달린 그림책방 61
엘레나 레비 지음, 줄리아 파스토리노 그림, 이현경 옮김 / 여유당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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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너보다커

#엘레나레비_

#줄리아파스토리노_그림

#이현경_옮김

#여유당

 

아이들이 노는 장면을 보다 보면

별것도 아닌 것에 목숨 걸고 경쟁할 때가 있지 않나요?

어른의 입장에서 보면 뻔한 결말과 답이 보이기에

그런 행동들은 그저 한없이 귀엽고 사랑스럽기만 하죠.

 

<내가 너보다 커>

같은 날 태어난 안나와 마르코가 변신놀이를 하며 내기하는 이야기예요.

두 아이가 보여주는 상상의 세계는 무궁무진하답니다.

더 커지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더 작아지는 사람이 이기는 거야!”

두 가지 질문에 자신의 생각을 답하는 과정을 보며

아이스러움이 보여주는 감동과 재미가 있네요.

 

각자가 생각하는 사물로 변신할 때 보여주는

실감 나는 표현들도 놓칠 수 없구요.

원하는 건 무엇이든 변할 수 있다는 믿음도

아이들이기에 가능한 천진난만함이 가득 담겨있기 때문일거예요.

이기고 지는 것에 상관하지 않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음이 더 행복한 안나와 마르코는

둘도 없는 다정한 친구랍니다.

 

안나와 마르코가 생각한

세상에서 제일 큰 것과

세상에서 제일 작은 것이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집에 있는 아이들과 함께 오늘 이 주제로 얘기 나눠보시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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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온천 웅진 우리그림책 126
김진희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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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온천

#김진희__그림

#웅진주니어

 

마음 속에 쌓인 근심 걱정들을 깨끗하게 씻어낼 수 있는

환타지 공간, <구름 온천>!

오늘은 저도 구름 온천으로 올라가 제 몸에 꼭 맞는 구름 의자에

기대어 쉬고 싶은 날입니다.

온천에 들어가 더러워진 몸을 깨끗이 씻고 나올 때의 개운함처럼

구름 온천에 다녀오면 마음속에 쌓였던 걱정들이 뽀송뽀송해질 것 같아요.

 

엄마와 함께 목욕하며 생긴 거품이 구름을 닮았을까요?

목욕하던 아이는 토끼로 변신해 구름 온천으로 올라가지요.

그곳에서 자신에게 맞는 구름 의자를 찾아 앉으면

숨을 내쉴 때마다 마음속 무거운 짐들이 날아가요.

먹구름 속일 때도 걱정 없어요.

개구쟁이 구름들이 간질간질 먹구름을 다 털어주니까요.

신나게 구름 온천에서 놀다 보면 시간 가는 줄도 몰라요.

포근한 햇님 품에 안겨 잠이 들었는데

눈 떠보니 엄마가 옆에 있지요.

 

나만의 구름 온천에서

하루의 먼지처럼 쌓인 감정들을 다 털어내고 잠들 수 있다면

너무 행복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책이에요.

그리고 아이들에겐 포근한 구름 온천이 엄마구나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그리고 회복과 쉼이 일어나는 환상의 공간, <구름 온천>은 누구나 만들 수가 있어요.

구름 온천은 내 마음이 만들어 낸 공간이니까요.

여러분만의 구름 온천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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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날 웅진 우리그림책 122
김규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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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풍날

#김규하__그림

#웅진주니어

 

소풍날 제일 인기 있는 메뉴는 뭐니 뭐니해도 김밥이죠.

요즘은 김밥의 재료와 모양이 하도 다양하여 대중적인 이미지를 벗어나

점점 고급스러운 메뉴로 진화해 가고 있는 것 같아요.

김밥이 지역에 따라 시대에 따라 변화 되어가고 있다지만

김밥 중 으뜸은 시금치, 계란, 단무지, 당근, , 맛살에

참기름 솔솔 뿌린 밥으로 말아 먹는 기본 김밥이 최고지.

 

<소풍날>에는 밥솥을 가득 채운 밥알들이 나오는데

하나하나 표정들이 다 달라 뜯어보는 재미가 있네요.

그 많은 밥알들에게 표정을 입혀주신 작가님 대단하세요.

그리고 각 재료들의 캐릭터들이 살아 있어요,

김 위에 수 많은 밥알 깔아드리면

우아한 우엉 아씨 입장,

통통 튀는 햄이 뛰어 들고,

졸린 단무지가 폴짝 밥알 위에 드러눕고 나면

각 잡힌 오이 군단 출동,

점프 실력 갖춘 당근도 당근당근,

곧이어 계란 이불 덮으면?

아차, 울고 있는 시금치까지 구출해서

돌돌 말아 꾹꾹.

살짝 옆구리 터진 김밥은 입으로 직행!

쓱쓱 썰어 도시락에 담으면 소풍 출발이예요.

드디어 점심시간!

친구들 모인 자리에는 무지개빛 김밥꽃이 피어나네요.

 

김밥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너무 신나고 즐겁게 표현한

<소풍날>은 지금처럼 소풍가기 딱 좋은 가을날 꼭 만나보면 좋겠어요.

, 김밥 먹고 싶어지는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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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네 그림책봄 30
임서경 지음, 윤미숙 그림 / 봄개울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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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하네

#임서경_

#윤미숙_그림

#봄개울

 

어딘가에 쓸모가 있다는 사실은 늘 힘이 나기 마련이죠.

사람도 자신이 쓸모 있다고 생각하면 더 열심히 일할 것 같고

물건도 자신이 끝까지 용도에 맞게 쓰임 받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

 

<멀쩡하네>!

이 말은 곧 쓸모 있다의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버려진 유모차에게 들려 온 희망의 메시지,

멀쩡하네.”

쓰레기 수거장에 도착한 낡은 유모차에게 그보다 기운나는 말은 없지요.

날개가 부러진 선풍기의 으시댐 따위는 가볍게 무시할 수 있는 말이예요.

 

그리고 마침내 할아버지 손에 이끌려 굴러간 곳엔

영감밖에 없다는 사랑스런 할머니가 기다리고 계셨죠.

사랑하는 아내의 바깥 나들이를 위해 모셔 온 낡은 유모차를

깨끗이 닦아 할머니에게 안기는 할아버지도 사랑꾼이시네요.

할아버지, 할머니, 강아지, 병아리, 그리고 유모차는

활짝 웃으며 마실을 갑니다.

노랗게 물든 은행잎이 햇빛에 더 반짝이고요.

 

아무리 귀한 보석도 꿰어야 보물이 되듯이

하찮고 낡은 물건도 새로운 쓸모를 찾아내는 주인을 만나면

이렇듯 행복한 제2의 인생을 살 수 있다는 이야기가

노년의 사랑하는 두 주인공과 어우러져 참 행복하게 전해집니다.

멀쩡하네

쓸모 있네

이런 기분 좋은 말 많이 하며 살고 싶어졌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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