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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트 레벨 4 : 자율주행 - 야무진 10대를 위한 미래 가이드 ㅣ 넥스트 레벨 4
서승우.최향숙 지음, 젠틀멜로우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5월
평점 :
#넥스트레벨자율주행
#서승우_최향숙_글
#젠틀멜로우_그림
#한솔수북
지난주 작은 실수로 접촉사고를 냈다.
눈 깜짝할 시간에 벌어진 사고를 자책하며
나의 실수 지점을 찾으려 했지만 잘 모르겠다.
인공지능이 나날이 발전해 가고 있는 이 시대에
스스로 알아서 운전해 주는 자동차가 있다면 이런 사고는
일어나지 않았을텐데...
우리나라 최초의 도심 자율주행차가 등장한 시기가
2015년이라고 하니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간다.
그 사이 시험대상이던 제품이 이제는 제한 지역이지만
운전자도 없이 자율주행을 하고 시대로 발전하였다.
<넥스트 레벨 자율주행>은 언제쯤 완전 자율 주행 기술이 탑재된
자동차를 있을 것인지, 그러기 위해 해결할 문제점들은 무엇인지 등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는 책이라 새롭게 알게 된 정보들이 있다.
자율주행의 첫 번째 과제는 뭐니뭐니해도 ‘안전’이라 할 수 있는데
사람이 운전을 하기 위해 감각기관을 활용하듯이 자율주행을 위해
이 감각기관을 대신할 센서, 카메라, 레이더, GPS, 인공지능 등이 필요하다고 한다.
또 이 책은 자율주행 단계에 관한 설명도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1단계는 핸들과 페달(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중 하나만 제어,
2단계는 핸들과 페달을 모두 제어,
3단계는 제한된 도로에서 차량이 자율 운전,
4단계는 제한된 도로에서 일어나는 비상상황을 판단하고 제어,
5단계는 완전 자율주행 가능하다고 하니
현재 자율주행의 수준은 2단계에서 3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이라고 한다.
이 책을 읽는 중에 세상에서 가장 비효율적인 발명품이 자동차라고 해서
의아한 생각이 들었는데 주장하는 내용들을 읽다 보니 수긍이 가기도 했다.
만화와 여러 가지 도표, 다양한 분석 자료들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의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정보가 가득한 이 책을 통해
발전하는 과학 기술에 대해 살짝 입문하는 기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