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인기투표 미소 그림책 10
이루리 지음, 변보라 그림 / 이루리북스 / 2025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가족인기투표

#이루리_

#변보라_그림

#이루리북스

 

우리 가족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요?

모두 자기가 제일 인기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시겠지요?

가족들과 함께 부대끼며 사랑을 나누는 사이이니 모두 일등!

<우리 가족 인기투표>에서 저는 새로운 사실을 깨달았어요.

그게 뭐냐구요?

 

귀여운 막둥이 생일날 막둥이를 차지하기 위한 인기투표를 실시 하기로 해요.

할아버지와 할머니, 아빠와 엄마, 오빠와 언니, 멍멍이와 야옹이!

8강에서 막둥이의 선택을 받은 4강 진출자는 할머니, 엄마, 언니, 야옹이예요.

할머니와 엄마, 언니와 야옹이!

다시 막둥이의 선택을 받은 결승 진출자는 바로 엄마와 야옹이예요.

과연 결승전에서 막둥이의 선택을 받은 우승자는 누구일까요?

 

여러분!

막둥이처럼 어린 아기는 기억력이 짧아서 질문 중에 주로 뒤에 나온 사람을 선택 한대요.

그럼 힌트를 드렸으니 누가 우승했을지 짐작이 가시죠?

사실 막둥이의 애정과는 상관없는 결과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데 정작 최종적으로 우승한 사람은 할아버지였어요.

그 비결이 무엇이었을까요?

 

온 가족들이 귀여운 막둥이에게 보내는 무한 사랑이 느껴지는 이 책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읽으며 재미로 인기투표까지 해보면 어떨까요?
우승 비결을 이미 말씀 드렸으니 꼭 확인해 보시길...

저출산 시대에 이렇게 화목한 가족 이야기를 만나서 즐거웠어요.

귀여운 캐릭터들도 재미를 더해 줬구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끄부기의 1024가지 학교 가는 길 웅진 우리그림책 134
김지영 지음 / 웅진주니어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끄부기의1024가지학교가는길

#김지영__그림

#웅진주니어

 

오늘이 초등학교에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의 백일이래요.

부모님과 선생님, 또 친구들의 도움으로 날마다 자라가는 모습이 예쁩니다.

아침에 일어나 즐거운 마음으로 학교에 오는 아이들이 느꼈을

100일 동안의 기쁨은 얼마만큼 컸을까요?

<끄부기의 1024가지 학교 가는 길>의 끄부기처럼 혼자 학교에도 오고

또 학교 오는 길을 날마다 탐색하며 오고 있는 거겠죠?

그런데 살짝 걱정도 있어요.

너무 많은 지름길을 찾다가 지각할지도 모르거든요.

 

처음으로 혼자 학교 가는 길을 나선 끄부기가 친구 끄봉이를 만나

2, 4, 8, 16....가지의 지름길을 만나게 되고

학교 가는 목적도 잊어버릴 만큼 푹 빠져서 가다 지각을 해도

결국 친구도 만나도 학교에도 도착하는 모습이 귀엽기만 해요.

한 걸음씩 길을 향해 내딛는 발걸음이 쌓이고,

딴짓을 하면서도 뭔가를 발견해 내는 끄부기와 끄봉이의 모습이

우리 1학년 아이들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백일을 맞이한 게 아니겠어요?

 

여전히 느리고 더딘 친구들도 있답니다.

그래도 1024가지의 길뿐 아니라

1024가지의 다정함을 가진 어른들과 친구들이 있기에

우리 아이들은 더 멋지게 성장할 거라 믿어요.

1학년 아이들의 학교 생활 백일에 이 책을 다시 읽으니 참 좋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동물들이 파업했대요! 알맹이 그림책 76
마리 콜로 지음, 프랑수아즈 로지에 그림, 안의진 옮김 / 바람의아이들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동물들이파업했대요

#마리콜로_

#프랑수아즈로지에_그림

#안의진_옮김

#바람의아이들

 

속보입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지금 막 현장 특파원으로부터 놀라운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동물들이 파업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 파업이요!”

 

어느 날 이런 뉴스를 접한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우리가 즐겨 먹는 식재료 중 육식 동물들이 파업을 한다면

우리의 식생활에 많은 어려움이 생기겠지요?

<동물들이 파업했대요>는 이런 육식 동물들의 속사정을 들을 수 있는 책입니다.

 

우리는 동물이다. 스테이크가 아니다.’

5일은 야채랑 과일만 먹어라!’

우리에게도 감정이 있다.’

우리도 생명이다. 물건이 아니다,’

파업에 나선 동물들의 외침이예요.

 

좁은 사육장과 우리 속에서 자유를 빼앗긴 채 사육당하던 동물들이

피켓을 들고 거리로 쏟아져 나오는 장면은 상상이지만 살짝 충격적이었어요.

요리사인 마르셀이 인간이 고기를 먹는 건 태초부터 내려온 자연의 법칙임을 주장하지만

고기가 그렇게 좋으면 당신의 반려견을 먹으라는 동물들의 반박에 할 말을 잃었지요.

 

혼란한 틈을 타 거리로 나온 동물들을 노리는 늑대무리의 공격이 있었지만

마르셀과 동물들을 힘을 합해 물리치고 평화를 이뤄냅니다.

음식도 스테이크 대신 콩 요리를 먹기로 했구요.

 

이 책은 육식을 하지 말자라는 내용의 책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우리가 먹는 고기를 어떻게 먹느냐를 얘기하고 싶은 책이예요.

좀 더 친환경적인 자연에서 동물들이 성장하게 하고 동물들의 복지에 염두를 둔

인간의 소비를 생각하게 해줍니다.

 

또 한가지를 들자면 육식은 나쁘고 채식은 언제나 권장해야 할까요?

그에 대한 답이 책 말미에 반전으로 이어지니 확인해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늘도 빵스타그램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33
강경호.달다름 지음, 서영 그림 / 한솔수북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늘도빵스타그램

#강경호_달다름_

#서영_그림

#한솔수북

 

제대로 부풀어 오른 빵반죽!

과연 어떤 빵으로 변실할까요?

<오늘도 빵스타그램> 속 주인공들을 맞출 기회,

빵스타 퀴즈 시작할게요~~

 

슈퍼스타 매력을 뽐내며 모두의 시선을 사로 잡을 빵스타는?

뜨거운 기름 수영장에서 헤엄치기가 특기인 빵스타는?

빵계의 최장수 빵으로 모든 빵집에서 만날 수 있는 빵스타는?

왼쪽으로 비틀고 오른쪽을 비틀며 몸매 관리중인 빵스타는?

촉촉함 따윈 없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전부 딱딱한 빵스타는?

평범하지만 여러 친구들을 만나 매일 새롭게 변신하는 빵스타는?

고소하고 달콤하면서 바삭하기까지한 빵스타는?

이탈리아의 대표 빵으로 겉빠속촉인 빵스타는?

뽀얗고 말랑하며 찜질방 체질인 빵스타는?

침대만큼 폭신한 빵스타는?

11. 프랑스 시공에서 태어나서 소박하고 구수한 매력을 지닌 빵스타는?

걱정 많은 친구들을 위해 빵침으로 시원하게 구멍 내주는 빵스타는?

실수로 팬케이크를 눌러 만든 격자무늬가 돋보이는 빵스타는?

가볍고 바삭하며 버터를 품고 있어 버터향 뿜어내는 빵스타는?

평생을 떡으로 살았는데 사람들은 빵이라 부르는 빵스타는?

쫀득하고 초콜릿의 깊은 맛을 듬뿍 담고 있는 빵스타는?

 

모든 문제를 다 푸셨나요?

백점 맞은 분들이 계시다면 진정한 빵계의 고수로 인정합니다.

정답은 <오늘도 빵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자신이 무슨 빵이 될지 고민하는 빵반죽이 되기로 결심한 빵 이름은

보너스로 알려 드릴게요.

바로 뒹굴뒹굴빵이랍니다.

느긋하게 누워 뒹굴뒹굴빵 한 입 먹으면 너무 행복하겠죠?

무슨 빵이 될지는 나 스스로 정하는거니까요.

여러분이 되고 싶은 빵 이름도 한번 고민해 보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빨간 망토가 훨훨 날아가면 웅진 세계그림책 260
나딘 브룅코슴 지음, 시빌 들라크루아 그림, 이세진 옮김 / 웅진주니어 / 2025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빨간망토가훨훨날아가면

나딘브룅코슴_

#시빌들라크루아_그림

#이세진_옮김

#웅진주니어

 

우리에게 익숙한 고전 동화들을 패러디한 작품들은

끊임없이 우리 곁을 찾아오고 있지요.

아마도 누구에게나 익숙한 이야기라 변주를 울리기에 적합한 이유일지 모르겠어요.

<빨간 망토가 훨훨 날아가면. 책 제목을 보는 순간 빨간 망토, 빨간 모자를

패러디한 책인가? 하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이 책 속에는 세 가지의 고전 동화가 섞여 있답니다.

바로 <빨간 망토>, <아기 돼지 삼 형제>, <늑대와 일곱 마리 아기 양> 이야기예요.

 

배를 곯은 채 바람에 모자까지 날려 버린 늑대가 먹이를 찾아

숲속을 헤맬 때, 빨간 망토를 입은 아이를 발견했지요.

배고픈 늑대에게 포동포동한 아이가 얼마나 맛있게 보였겠어요.

군침을 삼키며 덮치려는 순간 게센 바람이 불어 늑대는 눈을 뜰 수 없었어요.

그리고 그 사이 망토는 지나가던 돼지 위에 덮혔구요.

그렇게 빨간 망토는 늑대를 약올리듯 날아다닙니다.

그리고 늑대로 먹을 양도 더 많아졌지요.

아이에서 돼지에게로, 돼지에서 아기 양들에게로.

하지만 늑대가 배불리 먹었던 것은 아이도, 돼지도, 양들도 아니었어요.

늑대가 00을 이렇게 좋아하는 줄 미처 몰랐지요.

 

이 이야기는 늑대도 배부르고

아이와 돼지와 양들도 즐거운 하루를 보내며 끝납니다.

고전 동화처럼 권선징악의 이야기도 아니구요.

흑백의 연필그림 속에서 선명하게 드러나는 빨간 망토를 따라가다 보면

프레임 밖으로 튀어 나가 내가 늑대가 된 것 같기도 하고

위험에 처하는 아이, 돼지, 양들이 되어보기도 합니다.

모두의 계획대로 이루어진 하루는 아니었지만

모두가 행복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되어 참 다행인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익숙한 이야기가 주는 긴장과 몰입의 경험도 즐거웠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