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아침에 - 2024 화이트레이븐 선정도서 ㅣ 웅진 모두의 그림책 63
문지나 지음 / 웅진주니어 / 2024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월요일아침에

#문지나_글_그림

#웅진주니어

 

휴일 지나고 월요일 아침!

밖에는 비가 내리고

머피의 법칙처럼 하는 일마다 꼬인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출근하기도 싫고,

학교 가기도 싫고,

식탁 위에 올려 둔 날계란이 바닥에 떨어져 깨지기까지 한다면요?

최악의 월요일일 것 같지요.

 

<월요일 아침에> 등장하는 가족의 모습이예요.

그런데 그거 아세요?

뭐든지 마음 먹기에 달렸다는거요.

 

깨진 날계란 강물에 나뭇잎 배를 띄우고

흘러 넘친 찻물 폭포에서 다이빙을 하며

회오리 거품기 속 소용돌이를 타고 바닷속을 탐험한다면

더 이상 최악은 월요일 아침은 아니겠지요?

생각의 스위치를 딸깍! 바꾸면 한 번뿐인 환상의 기회를 얻을 수가 있어요.

 

어린 아이를 육아하며 출근하는 것 쉬운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부정정인 생각보다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상황을 바꾸고

그 상황을 즐길 준비와 여유만 있다면 아무리 바쁜 월요일 아침도

행복한 순간으로 바꿀 수 있다는 걸 깨달았어요.

꾸덕한 질감이 그대로 느껴지는 오일파스텔 그림이

가족의 끈끈하고 찐한 사랑을 대변해 주는 것 같았구요.

 

앞으로 날계란이 바닥에 깨지면 짜증보다는

나뭇잎 배를 먼저 띄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이불개 ㅣ 보림 창작 그림책
이미나 지음 / 보림 / 2024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불개

#이미나_글_그림

#보림

 

몽실몽실 예쁘게 미용한 강아지를 보면 너무 사랑스럽다.

털이 부월부월하게 많은 강아지는 꼭 한번 만져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이불개>라는 제목의 이미나 작가 그림책은

털 속에 파묻혀 땡그란 두 눈과 코, 입만 보이는 강아지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털이 마치 이불처럼 두텁고 폭신해서 이불개라고 하나 보다.

따뜻하고 포근하고 푹신하고 이불개의 품 속은 겨울에 더 빛을 발한다.

그런 이불개에게서 털을 깍아버리는 미용은 재앙이다.

추워 덜덜 떠는 이불개에게 자신의 품을 내어주는

다른 강아지들의 따뜻한 마음이 감동을 주는 책이다.

 

이미나 작가가 키우던 까만개 토토를 모델로 작품을 썼다는 <이불개>는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이불이 되어주는 개들을 보며

사람 사는 세상도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주며 기꺼이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관계를 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콩떡콩떡 줄넘기 - 제1회 한국그림책출판협회 공모전 당선작 ㅣ 귀쫑긋 그림책
이현영 지음 / 토끼섬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콩떡콩떡, 쿵떡쿵떡 뛰다보면 어느새 친구가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뿔라스틱 ㅣ 지구를 생각한다 1
김성화.권수진 지음, 이명하 그림 / 만만한책방 / 2024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뿔라스틱, 이제 그만 사고 그만 써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난 완벽하지 않아
마야 마이어스 지음, 염혜원 그림, 이상희 옮김 / 창비 / 2024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난완벽하지않아

#마야마이어스_글

#염혜원_그림

#이상희_옮김

#창비

 

모든 걸 완벽하게 해내는 능력자들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며 부럽기도 하죠?

실수를 잘하는 전 완벽주의자들을 보면 정말 부럽답니다.

실수와 실패는 좀 다르지만 실수가 두려워 도전도 하지 않고

실패한다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아요.

 

<난 완벽하지 않아> 속 ‘도트’는 자신의 모든 생활 속에서

완벽을 추구하며 불안해하고 의기소침한 아이예요.

사실 ‘도트’만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장점이 많지만

완벽해야만 한다는 기준 때문에 속상할 때가 많아요.

한마디로 ‘잘하는 건 많지만 완벽한 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는 친구예요.

완벽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일을 하는 과정을 즐기지 못하고

자신의 노력에 대한 결과를 낮게 평가해서 늘 자존감 바닥이죠.

 

선생님이 내준 포스터 만들기 숙제를 하며

‘도트’는 포스터가 완벽하지 않다고 생각되어 다시 그리고 다시 그립니다.

결국 연필을 던지고 종이를 찢어 버려요.

그리고 트램펄린에 드러누워 나뭇잎 사이로 뚫린 하늘을 봐요.

살랑이는 바람과 나뭇잎, 파란 하늘...

‘도트’는 다시 일어나 찢어진 종이를 모아 포스터를 완성해요.

그리고 샘과 함께 서로의 작품을 칭찬합니다.

아주 완벽한 작품이라고요.

 

무엇이 ‘도트’의 마음을 다시 일으켜 세워 줬을까요?

트램펄린에 누워 바람에 살랑거리는 나뭇잎을 보며

자신에게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가족들이 생각났을까요?

아니면 한바탕 울고 나서 잠잠히 자신의 장점들을 찾아보았을까요?

둘 다 였을거예요.

찢어버린 점(도트) 같은 종이 조각을 모자이크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며

찢기고 상처 냈던 자신의 마음도 엮어갔을 ‘도트’는 그렇게 또 마음의 크기를 키워간 거겠죠?

늘 완벽하지 않아 불만이었던 자신에게

비로소 “완벽한 것 같아.”라고 말할 만큼 스스로를 인정하고 품을 수 있었으니까요.

스스로 부대끼며 마음을 성장을 일궈내는 참 멋진 친구 ‘도트’를 만나게 돼 기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