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불개 보림 창작 그림책
이미나 지음 / 보림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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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불개

#이미나__그림

#보림

 

몽실몽실 예쁘게 미용한 강아지를 보면 너무 사랑스럽다.

털이 부월부월하게 많은 강아지는 꼭 한번 만져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이불개>라는 제목의 이미나 작가 그림책은

털 속에 파묻혀 땡그란 두 눈과 코, 입만 보이는 강아지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털이 마치 이불처럼 두텁고 폭신해서 이불개라고 하나 보다.

따뜻하고 포근하고 푹신하고 이불개의 품 속은 겨울에 더 빛을 발한다.

그런 이불개에게서 털을 깍아버리는 미용은 재앙이다.

추워 덜덜 떠는 이불개에게 자신의 품을 내어주는

다른 강아지들의 따뜻한 마음이 감동을 주는 책이다.

 

이미나 작가가 키우던 까만개 토토를 모델로 작품을 썼다는 <이불개>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한 이불이 되어주는 개들을 보며

사람 사는 세상도 서로가 서로를 보듬어 주며 기꺼이 온기를 나누는

따뜻한 관계를 되길 바라는 작가의 마음을 잘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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