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전성기 도감 - 0세부터 100세까지, 모든 나이의 빛나는 순간! ㅣ 반전 도감 8
강혜숙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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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전성기도감

#강혜숙_글_그림

#후즈갓마이테일

 

‘0세부터 100세까지, 모든 나이의 빛나는 순간!’

<101 전성기 도감>을 한 문장으로 설명한 카피다.

 

이미 만났을 수도 있고, 혹은 곧 만나게 될 자신만의 전성기!

누구에게나 빛나는 전성기가 있음을 100명의 주인공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있다.

0세, 태몽으로부터 시작된 싯다르타의 전성기,

1세, 기원전과 기원 후의 기준이 된 예수의 전성기,

24세, 나의 초임 발령과 동일한 전성기의 주인공은 마크 저커버그다.

26세, 나의 결혼과 동일한 전성기의 주인공은 아인슈타인!

60세, 올해의 내 나이의 전성기 주인공은 바로 빅토르 위고!

그리고 100세, 이 나이 전성기의 주인공은 모든 독자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재밌기로 소문의 낙원을 가꾸고 계시는 강혜숙 작가님만의 매력이 듬뿓 담겼다.

차례부터 ~~~~전해라로 각 세대별 주제를 묶어주셨고

인물의 특징이 담긴 도감카드, 톡톡 상식, 전성기 깨알 퀴즈까지 담아 글과 그림을

꼼꼼하게 읽을 수 밖에 없게 만들었다.

이 모든 내용을 팩트체크 하시느라 작가님은 물론 편집팀에서도 엄청 애썼을 것 같다.

나와 관계있는 연령별 전성기 주인공을 만나는 즐거움도 가득하다.

 

출판사에서 이 책의 출간 전 이벤트로 연령별 추천사를 모집했었는데

난 60세로 다음과 같이 응모해서 당첨의 행운을 누렸다.

‘살아있는 매 순간이 전성기다. 인생 2막, 60세에도 이어지는 나의 전성기!

내 전성기를 찾아 떠나는 여행 가이드 같은 도감’

 

전성기 없는 인생은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전성기를 만들고 즐기는 기쁨을 찾고 싶다면

이 책을 만나보시라.

 

아직 나의 전성기를 못찾았다고?

역시 이 책을 만나보시라.

주인공들이 말하고 있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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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피자 - 조물조물 ㅣ 상상그림책 7
구사카 미나코 지음, 가와다 구니코 그림, 황진희 옮김 / 옐로스톤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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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물조물고양이피자

#구사카미나코_글

#가와다구니코_그림

#옐로스톤

 

다양한 탕을 구비하고 물을 싫어하는 고양이들까지 매료시킨 <고양이 목욕탕>의 후속작,

<조물조물 고양이 피자>는 푸드 트럭을 끌고 찾아가는 피자 가게를 운영하는

일곱 마리 고양이 형제들의 이야기예요.

늘 인기 만점인 고양이 피자 트럭에서 오늘은 어떤 일이 생길까요?

 

“조물조물 피자, 고양이 피자

고양이가 조물조물 고양이 피자”

이 노래가 들리면 우리 마을에 고양이 피자 트럭이 온 거예요.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다양한 피자는 모두 고양이 모양을 한 피자 도우를 사용하고

돌려가며 반죽을 늘린 후 각종 토핑 재료들을 얹어 화덕에 구워내면 끝!

주문을 받고 바로 즉석에서 만들어 주기 때문에 더 맛있지요.

그래서 고양이 피자 트럭이 가는 곳마다 손님들이 줄을 길게 늘어 섭니다.

 

어느 날 새로운 미션이 생겼어요.

코끼리 생일파티에 쓸 어마어마하게 큰 고양이 피자를 만들어야 했어요.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도전이었지만 고양이 일곱 형제들은

뒷발로 꾹꾹 반죽부터 늘였어요.

트럭 지붕에 반죽을 싣고 숲길을 달려 초대형 고양이 피자를 완성했어요.

덕분에 코끼리 생일 파티는 대성공이었지요.

 

<고양이 피자>를 읽다 보면 이름과 재료가 다양한 고양이 피자 메뉴를 살펴보는 재미는 물론,

내가 고양이 피자 직원이라면 어떤 메뉴를 만들어 볼까를 고민하게 만들어요.

그리고 일곱 형제가 똘똘 뭉쳐 피자를 만들어가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어요.

함께 하는 즐거움과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멋진 고양이들을 만나고 싶다면

<조물조물 고양이 피자> 속으로 들어와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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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 수탉과 대단한 지렁이 ㅣ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쪼 지음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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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수탉과대단한지렁이

#쪼_글_글림

#한울림어린이

 

날개를 한껏 펼치고 지렁이를 입에 문 수탉의 모습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배고픈 수탉과 대단한 지렁이>는 배고픈 수탉의 먹잇감으로 낙점된 지렁이와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과 함께 추격하는 도중에 만나는 다양한 존재들을 수개념과 연결해

만든 아주 재미있는 책이었다.

 

배경이 된 농장의 풍경들이 종이를 오려 붙인 꼴라주로 표현된 이 그림책은 눈에 들어오는 색감과 디자인이 새롭고 수 읽기와 수 세기 단위들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고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도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또 금방 한입에 콕 집어 먹힐 것 같은 지렁이의 반격이 무척 통쾌함을 주기도 했다.

글을 읽지 않고도 그림만으로도 이야기의 흐름과 역동성이 그대로 표현되어 있어서

그림으로 이야기 상상하기 같은 활동이 가능한 책이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라는 속담이 저절로 생각나는 이 책은

작고 힘없는 존재가 주는 한방이 통쾌한 순간을 경험하게 해준다.

잡혀 먹히지 말아야 할 지렁이의 간절함이 제대로 통한 결말로

쪼 작가가 지렁이의 쪼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우리도 작다고 얕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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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주머니 ㅣ 노란상상 그림책 132
미우 지음 / 노란상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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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주머니

#미우_글_그림

#노란상상

 

시간 VS 돈(욕망)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아무것도 모아둔 게 없는 ‘모아’의 선택을 따라가다 보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가치를 깨닫게 되는 책,

<황금 주머니>를 소개합니다.

 

“10년의 시간과 황금 주머니를 바꿀 수 있나요?”

이 질문에 대답이 엇갈렸어요.

“10년 정도라면 황금 주머니와 바꿀 수 있겠어요.”

“에이, 그래도 나의 10년을 돈과 바꿀 수는 없죠.”

나도 살짝 ‘한 번쯤은 바꿀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요.

 

주인공 모아의 선택은 늘 황금 주머니를 선택했어요.

10년 동안 하루에 한 개씩 황금 동전이 나오는 주머니를 받는 대신

모아의 10년 치 시간을 반납했지요. 그것도 한 번이 아니라.....

 

돈이라는 욕망을 쫓아가다 흘려보내 버리는 시간들.

그 시간 동안 할 수 있는 소중한 일들을 놓쳐버리는 모아가 너무 안타까웠는데

뒤늦게 자신의 잘못을 깨닫게 되어 다행스럽기도 했어요.

돈과 함께 소멸해 가는 시간의 소중함을 깨닫고 부를는 모아의 노래가 인상적이예요.

 

“두껍아, 두껍아, 새 집 줄게, 헌 집 다오.”

 

살면서 우리가 진정으로 소중히 여겨야 할 가치들에 대해 말하고 있는 미우 작가님의

<나는 까마귀>, <똥구슬과 여의주>와 함께 읽으면 더 좋은 책입니다.

오늘 내게 주어진 하루의 시간을 차곡차곡 성실히 살다보면

황금 주머니는 아니더라도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물질은 생기겠지요.

욕망을 쫓는 삶이 아니라 진정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기 위해 사용하는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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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엄마의 요리를 소개합니다 - 이주민 가족들과 함께하는 정다운 집밥
이란주 지음, 김라온 그림 / 초록귤(우리학교)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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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의요리를소개합니다

#이란주_글

#김라온_그림

#초록귤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다양한 이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우리 엄마의 요리를 소개합니다>에는 10개의 이주민 가정을 통해

엄마가 만드신 음식을 소개해 주고 있어요.

이 음식들은 실제로 가정에서 만들어 먹고 있는 요리의 레시피를 그대로 사용했고

이란주 작가가 직접 그 음식들을 맛보며 인터뷰한 내용을 책으로 펴냈다고 해요.

각 나라의 음식과 함께한 이주민들의 이야기가 그대로 담겨있고

음식 사진도 나와 있어서 책을 보면서 막 군침이 돌더라구요.

 

몽골이 고향인 아밀랑네 엄마의 요리는 우리나라의 칼국수와 비슷한 ‘고릴테슐’입니다.

유목민인 몽골 사람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고기를 말렸다가 긴 겨울에 고리태슐을 만드러 먹는다고 해요.

레시피와 조리법이 설명되어 있어서 요리에 도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소윤이네 엄마 요리는 베트남의 ‘반미’예요.

베트남 여행하며 먹어봤던 음식이라 반가웠지요.

반미의 핵심은 새콤한 무채와 고수가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 주세요.

 

제가 아직 먹어보지 못한 음식 중에서 꼭 도전해보고 싶은 음식은

은정이에 엄마 요리인 태국의 ‘랍무’랍니다.

랍무는 다진 돼지고기라는 뜻이래요.

사진으로 봤을 때는 야채와 돼지고기를 넣은 매콤한 볶음밥 같았어요.

이걸 상추에 싸서 먹으면 입안에서 불꽃이 터지는 맛이라니 너무 궁금해지더라구요.

 

이 책에 담긴 몽골의 고릴태슐, 베트남의 반미, 페루의 카우사 데 포요, 고려인의 마르코프차, 이집트의 바스부사, 캄보디아의 반차오, 태국의 랍무, 네팔의 자울로, 일본의 오코노미야키, 미얀마의 오노카욱쉐 같은 음식들을 먹어 볼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처럼 다양한 이주민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생활하며 우리나라의 문화도 배우고 자신들의 문화도 지켜나가는 모습이 담긴 이 책은 우리 이웃이 된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뿐 아니라 함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음식을 나누며 그 나라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음식의 추억도 나누다 보면 더 가까운 이웃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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