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베프가 되고 싶어 - 제1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우수상 수상작 초등 읽기대장
김지원 지음, 김도아 그림 / 한솔수북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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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베프가되고싶어

#김지원_

#김도아_그림

#한솔수북

 

1회 한솔수북 선생님 동화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너의 베프가 되고 싶어>를 읽으니 신학기에 아이들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을 것 같은 책이었다.

 

전학 온 소은이는 지연이가 주축이 된 단짝클럽에 얼떨결에 가입하고 좋아한다.

하지만 지연이 생일파티에 가려면 단짝클럽 중에서도

베프 등급이 돼야 한다는 말에 실망하기도 한다.

친구들 사이를 등급으로 나누고,

친구들의 마음을 좌지우지하려는 지연이를 보며

소은이는 지연이에 대한 집착을 포기하고 자유를 선언하고

오히려 잘못한 친구를 용서하고 받아주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 준다.

 

여자 친구들간에 자주 생기는 갈등을 아주 리얼하게 풀어가며

모든 친구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지내는 모습이

가장 아이들스러움을 보여주고 있는 내용에 무척 공감이 갔다.

친구들 사이에서 생기는 갈등과 해결 방법을

스스로 찾아가는 소은이의 단단함이 멋져 보였던 책.

 

이 책을 읽으며 새학기에 새로 만난 친구들과 함께

멋진 우정을 잘 쌓아가는 어린이 친구들이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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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을 찾아라 바람그림책 151
김진 지음, 다나 그림 / 천개의바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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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을찾아라

#김진_

#다나_그림

#천개의바람

 

내일이 3.1절이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백성들의 몸부림으로

세계에 대한민국을 알린 만세운동이 일어났던 날.

곳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만세운동을 벌였지만

우리들은 3.1절 하면 떠올리는 인물이 있다.

바로 여학생의 신분으로 용기있게 만세운동을 벌인 유관순이다.

 

<유관순을 찾아라>는 유관순의 만세운동 사건을

그 시대로 돌아가 이야기하며 곳곳에 숨어있는

태극기 댕기를 맨 유관순을 찾는 재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역사그림책이다.

 

191931일 당시, 만세운동을 벌인 장소를 따라가며

그 시대의 건축물들도 살펴볼 수 있어 좋았다.

이화학당서대문역남대문역세브란스병원-남대문역

선은전 광장환구단 앞-보신각종로경찰서탑골공원으로 이어지는

유관순의 만세 행렬은 용감하고 당당한 모습이었다.

 

이화학당의 룰루 프라이 교장선생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유관순은 당당하게 옳은 일을 했다고 말하며 순순히 잡혀갔다.

그리고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나는 대한 사람이다. 나라를 위해 독립 만세를 부른 것도 죄가 되느냐.”

 

3.1절을 하루 앞 둔 오늘,

유관순을 비롯한 많은 독립유공자들 덕분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서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수많은 희생과 고난을 통해 이어진 이 나라가

더 자유롭고 정의롭고 평등한 나라가 되길 소망한다.

 

부록으로 실린 우리나라 태극기의 변천 모습과

책 속에 등장한 건물들에 대한 추가 설명도 빠뜨리면 안되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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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손 나의 발 페이퍼독 우리 그림책
기묘은 지음 / 페이퍼독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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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손나의발

#기묘은__그림

#페이퍼독

 

<너의 손, 나의 발>!

제목에서부터 유추되는 주제가 느껴지시나요?

경계심 많은 미어캣 캐릭터 꾸꾸씨와 링링씨가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책입니다.

 

손이 유난히 큰 꾸꾸씨와 발이 유난히 큰 링링씨는

뜨겁고 목마른 사막에서 서로 힘을 합해

선인장의 열매를 따서 갈증을 해결합니다.

역시 손과 발이 척척 맞는 꾸꾸씨와 링링씨네요.

 

하지만 꾸꾸씨와 링링씨는 자신의 손과 발만 있으면

충분히 오아시스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아뿔사!

현실은 녹록치 않네요.

꾸꾸씨는 링링씨의 발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고

링링씨는 꾸꾸씨의 손이 필요한 상황이 생기는 거예요.

 

어느날 지구를 돌고돌아 꾸꾸씨와 링링씨가 재회했어요.

그리고 비로소 갈증을 해소하며 힘을 얻게 되네요.

꾸꾸씨와 링링씨의 손과 발이 척척 어려운 문제를 해결했거든요.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의 도움 1도 없이 살아갈 수 있을까요?

아마 불가능할거예요.

무인도에서 혼자 사는 삶이 아니라면 말이죠.

꿈꾸는 오아시스는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꾸꾸씨와 링링씨처럼 서로 도와가며

웃을 수 있는 세상이 오아시스 아닐까요?

내게 있는 손과 발이 다른 사람들의 손과 발을 만나

더 풍성한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을

꾸꾸씨와 링링씨에게서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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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기 만점 1학년 파스텔 그림책 3
쓰치다 노부코 지음, 고향옥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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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인기만점1학년

#쓰치다노부코__그림

#고향욱_옮김

#파스텔하우스

 

우리학교에 곧 40명의 1학년 신입생들이 입학한다.

지난번 학교소개의 날에 찾아 온 23명의 친구들이

강의도 열심히 잘 듣고 신나는 모습으로 참여해 줘서

34일 이 친구들을 만날 날이 기대가 된다.

<우리는 인기 만점 1학년> 책의 주인공들 같은 친구들일테니까.

 

이 책은 학교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하루 일과를 보여주며

주도적으로 상황을 이끌고 나가는 주인공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생활지도와 인성지도가 가능하도록 이야기가 전개된다.

 

그리고 모든 친구들이 가진 장점과 개성이 다르며

그것들이 다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상황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사이좋게 지낼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1학년 입학을 앞두고 걱정되는 친구들이 있다면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사회생활의 가장 기본적인 예의와 바른 행동을 배우고

모두 인기만점 1학년을 향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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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커다란 물고기
조경숙 지음 / 스푼북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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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커다란물고기

#조경숙__그림

#스푼북

 

자신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낄 때는 언제일까요?

제 경우에는 나와 다른 사람을 비교하기 시작할 때가 그 순간인 것 같아요.

내가 가지고 있는, 내가 만족하고 있는 많은 것들이

상대와 비교하는 순간, 초라해지고 부족해 보이기도 하고

부럽게 만들며 행복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리는 것 같거든요.

비교하며 욕심부리게 만드는 현실 속에서 지혜롭게 대처하는

늑대를 통해 내 모습을 돌아보게 하는 책,

<아주 커다란 물고기>를 읽고 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바다에서 해보고 싶은 것이 많은 늑대는 작은 배를 만들어 띄웠어요.

가까이에서 갈매기도 보고 작은 배 위에서 피리도 불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커다란 배를 보는 순간 작은 빨간 물고기가 고개를 내밀었지요.

빨간 물고기는 쉴 새 없이 말해요.

배가 느려서 부끄러워.

큰 돛이 많으면 좋겠어.

돌아가서 큰 배를 만들어 오는게 어때?

 

빨간 물고기는 점점 커다란 물고기로 변하고

늑대는 결국 큰 물고기에게 삼킴을 당하고 말아요.

늑대는 배 안에서 자신이 가지고 간 폭죽을 발견하고

원래 하고 싶었던 대로 폭죽을 터뜨리며 물고기 뱃속에서 탈출합니다.

 

온갖 욕망과 욕심이 가득한 바다라는 세상 속으로 들어가는 늑대는

사실 우리들의 모습일 수 있겠죠.

자족하는 마음으로 출발했지만 주위에서 속삭이는 수많은

비교의 말들, 욕망을 부추기는 말들 속에서

점점 자신의 부족함만을 발견하게 될 때

포기하고 싶고 불행한 시간 속으로 자신을 몰아넣게 되잖아요.

 

그 순간 초심을 떠올렸던 늑대처럼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삶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갈 때

빨간 물고기를 어항에 가둘 수 있게 되지 않을까요?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가꾸고 즐기는 태도를 가지라고

늑대가 바다를 향해 나아가며 저에게 말해 주는 것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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