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통의 여름휴가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 8
무라카미 시이코 지음, 하세가와 요시후미 그림 / 북뱅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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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통의여름휴가

#무라카미시이코_

#하세가와요시후미_그림

#김숙_옮김

#북뱅크

 

북뱅크의 제멋대로 휴가 시리즈중 여덟 번째 이야기나 출간됐다.

무라카미 시이코 작가와 하세가와 요시후미 작가의 콜라보로 이어진

<물통의 여름휴가>는 물병이 겐이치네 가족 캠핑을 따라 나서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하세가와 요시후미의 시원한 터치가 살아있는 그림은

역시나 유쾌했고 이야기의 맛을 살려주는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우리가 특별히 신경 쓰지 않고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던 일상용품들 에게도

부속품이 아닌 주체로서 자신의 주인과 같은 일상을 즐겨보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해보게 됐다.

겐이치의 물병처럼 나의 가방은?, 나의 핸드폰도?......’

 

그리고 역시 주인을 닮은 물병은 겐이치처럼

예의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동물들을 사랑하며

친구를 위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다.

그리고 영원히 함께 할 방법을 찾아낸다.

 

자신이 사용하는 물건에 애정을 듬뿍 담아 친구로 대해주는

겐이치의 모습이 무척 의젓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12년이 지난 후 다시 만날 스무 살의 겐이치는

또 얼마나 성장한 모습으로 물병을 만나게 될지 상상하며 책장을 덮었다.

 

#제멋대로휴가시리즈 #북뱅크신간 #책소개그램 #초등추천도서

#상상력 #위트 #유머 #우정 #가족애 #타임캡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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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 - 축구 액티비티 북, 2023년 개정판
조 갬블 지음, 김소이 옮김 / 후즈갓마이테일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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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오프_축구액티비티북

#조갬블_지음

#김소이_옮김

#후즈갓마이테일

 

어제 손흥민 선수의 해트트릭 달성 경기가 화제다.

모 방송국에서 내보내고 있는 골 때리는 그녀들이라는

프로그램도 인기가 많은 걸 보니 확실히 우리나라 사람들이 축구를 좋아하는 것 같다.

 

축구를 책으로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축구에 관한 모든 것을 담은 축구 액티비티 북이 나왔다.

<킥오프! 축구 액티비티 북>2023년 개정판으로

직접 나만의 방법으로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나만의 축구용품들도 디자인 해보고

내가 감독이 되어 선수도 영입해보고

독특하고 의미있는 골 세리머니도 만들어 보면서 즐기다 보면

구경하는 축구경기가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 축구 경기를 한 듯한 느낌이 든다.

 

축구에 대한 정보도 더 깊어지고

축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만들어가는 기쁨을 느끼게 해줄

<킥오프! 축구 액티비티 북>은 같은 출판사인 후즈갓마이테일의

<, 그거 내 공이야>와 함께 읽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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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빨리, 천천히
장후이청 지음, 쉬쾅쾅 그림, 박지민 옮김 / 북뱅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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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살아가며 누구에게나 알맞은 때와 속도가 필요하죠. 그리고 그 속도는 자신이 조절할 수 있을 때 즐거운 것 같아요. 제게 지금은 한 템포 쉬어 갈 수 있는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이 책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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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 책만 보고 (양장) - 서울국제도서전 2024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선정 보림 창작 그림책
이은경 지음 / 보림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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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는책만보고

#이은경__그림

#보림

 

아무것도 하기 싫은 요즘이다.

무기력하고 진을 다 소진하는 느낌이 드는 며칠을 보내며

책 읽기에 쏘옥 빠져 위험한 상황도 느끼지 못하는 오리를 만났다.

<오리는 책만 읽고> 속 오리가 부럽기도 한 걸 보니

복잡한 머릿속을 비워내고 재미있는 책 속의 세상으로 풍덩 뛰어 들어가고 싶은가 보다.

 

자신을 먹잇감으로 노리는 악어의 등 위에 올라앉아서도

책만 보는 오리는 책 읽기 딱 좋은 날, 정말 열심히 책만 본다.

벌이 오는 것도 모른 채 책만 보고,

악어가 휘청거리면 균형잡고 드러누워 책만 보고,

자신을 노리는 악어들이 사방을 에워싸도 겁도 없이 책만 본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기에 오리는 책 속에 푹 빠져있는 걸까?

결국 책이 궁금한 악어가 외친다.

뭐가 그렇게 재밌어? 나도 좀 보자.”

 

오리가 책읽기에 몰입해 있는 것을 보고

악어가 배고픈 것도 잊고 오리의 책읽기에 관심을 갖는 모습이

바로 이 책이 우리에게 말하고 싶은 장면이지 않을까?

곧이어 등장하는 엄마 악어와 아기 악어까지도 책만 보게 만드는

마지막 장면에서 히죽히죽 웃음이 나는 이유다.

무엇인가에 빠져 오롯이 몰입하는 즐거움을 경험하는 오리를 통해

독자들도 자신만이 느꼈던 몰입의 기쁜 순간을 떠올려보게 하는 책이다.

붓펜으로 그린 자유로운 그림은 이 순간을 더 증폭시키는 역할이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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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슬픈 거예요? 한솔 마음씨앗 그림책 120
임수정 지음, 김혜원 그림 / 한솔수북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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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슬픈거예요?

#임수정_

#김혜원_그림

#한솔수북

 

인간관계 중 가장 보드랍고 아름다워 따뜻하기 그지없는 관계를 꼽으라면

할머니와 손주 사이가 아닐까 싶다.

물론 부모 자식 간의 관계도 그렇지만

조부모와 손주의 관계는 아름답기만 할 그런 느낌이 드는 건

나도 손주가 그리워지는 나이로 접어드는 탓일 수도 있다.

 

<그리움은 슬픈거예요?> 책 속엔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손자의 사랑이 가득 담겨 있다.

외국으로 떠나신 할머니께 자신의 일상을 시시콜콜 얘기하면서

그 속에 들어있는 할머니를 향한 그리움이 듬뿍 들어 있다.

할머니가 기뻐할 소식,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것들,

자신에게 생긴 특별한 경험 등을 할머니께 전하는 아이 모습이 사랑스럽기만 하다.

 

그리움은 슬픈 거예요?”라고

할머니가 보고 싶은 마음을 엄마께 물었을 때

보고싶어 하는 마음이 그리운거야.”라는 엄마의 대답이

아이를 안심시켰을 것 같아 다행이었다.

 

순간순간 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아이의 마음처럼

나는 누구를 그리워하고 있는지 내 마음을 살폈다.

그리고 내게도 슬픈 것처럼 느껴지는 그리움의 대상이 떠올랐다.

바로 만날 수는 없지만 그리움을 한 장 한 장 포개봐야겠다.

폭죽처럼 터질 기쁨의 순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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