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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이 - 제7회 웅진주니어 그림책 공모전 입상작 ㅣ 웅진 우리그림책 160
채소 지음 / 웅진주니어 / 2026년 8월
평점 :
우리들의 마음을 돌봐주는 작은 친구, 한숨이는
마음에 걱정과 근심이 가득 차오르면 모두 걷어가 시원하게 터뜨려 준다.
까만 먹구름을 하나도 남김없이 가방에 차곡차곡 쌓아
구름 위에 있는 ‘한숨 축제장’으로 가는데 가는 길이 결코 쉽지만은 않다.
묵묵히 고통을 참으며 오르고 올라 도착한 ‘한숨 축제장’에는
곳곳에서 모인 한숨이들로 가득하다.
저마다 가지고 온 까만 먹구름을 한데 모아 평안해지길 바라는 염원을 담아
띄워 올리면 으르르쾅쾅 천둥 소리를 내며 부서져 내린 자리에 별이 반짝인다.
그리고 이어지는 한숨이들의 회복과 충전의 시간을 통해
다시 가뿐해진 마음으로 되돌아오는 한숨이를 보고 있노라면
내 마음도 가뿐해지고 뽀송거리는 기분이다.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올 때, 곁에서 한숨이 요정이 그 먹구름들을 수집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지는 느낌이다.
왜냐하면 나의 먹구름을 한숨이가 반짝이는 별로 바꿔줄 테니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