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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미용실 - 뭔가 이상한 하루 ㅣ 노는날 그림책 44
샤를 팔크 피에로탱 지음, 엘로이즈 솔트 그림, 박재연 옮김 / 노는날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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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더지 미용실>에서 펼쳐진 뭔가 이상했던 하루의 이야기를 들어보실래요?
두더지 미용사 자크 데프랑주가 원장인 <두더지 미용실>에
사자, 양, 말, 고슴도치 손님이 찾아 왔어요.
딱 봐도 많은 손질이 필요한 털들을 가진 손님들인 거 눈치채셨죠?
두더지 미용사는 한 번에 네 손님의 머리를 감겨드렸고
머리털을 손질하기 위해 모두 의자에 앉혔어요.
그런데 눈이 나쁜 두더지 미용사에게 꼭 필요한 안경이 없어진 거예요.
(사실 안경은 두더지 미용사 머리 위에 얹혀 있었지요.)
안경 없이도 자신의 실력에 자신 있었던 두더지 이용사는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뽑냈어요.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이 책은 예상치 못한 순간, 엉뚱한 실수로 말미암아
오히려 일상에 반전을 가져오는 유쾌함이 가득 담겨 있답니다.
실수(실패)는 발명의 기회가 된다는 걸 잘 알고 계시죠?
땋은 머리의 고슴도치,
뾰족 머리의 사자,
곱슬머리의 말,
갈기 머리의 양을 만나면 여러분은 어떤 기분이 들까요?
저라면 멋진 스타일이라고 엄지척 해줄 것 같아요.
앞으로 두더지 미용사에게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요청할 땐
꼭 안경을 벗고 만져주시라는 부탁도 놓치지 마세요.
실수를 자책으로 여기지 않고 오히려 새로운 창조의 시선으로 바라본
두더지 미용사의 자연스러운 행동에 웃음이 났지만
그 덕분에 신유행을 창조할 수 있었으니 뭔가를 새롭게 바라보는 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