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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따끔! ㅣ 두고두고 보고 싶은 그림책 170
국지승 지음 / 길벗어린이 / 2026년 8월
평점 :
#앗_따끔
#국지승_글_그림
#길벗어린이
병원에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거야.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 선생님도 아마 병원을 탈출하고 싶으실걸?
병원에 가기 싫어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던 기억을 소환하는 책,
<앗! 따끔!>을 보니 저절로 웃음이 나오더라고.
주사를 맞기 위해 부끄럽게 내민 엉덩이가 표지 그림인데
살짝 식빵 같은 느낌이 들었지 뭐야?
주사 자국이 빨갛게 남아 있어서 그나마 엉덩이란걸 알았지.
병원 갔다 오자는 엄마 말씀에 순식간에 사자, 돼지, 거북이, 카멜레온, 다람쥐, 악어로
변신하는데 다 그 상황마다의 이유와 연결된 동물 변신이라 재밌었어.
마지막 반전은 동물 변신을 거부하고 ‘오준혁’으로 돌아오는 장면이야.
주사가 무서울 것 같아 핑계 거리를 찾아 동물로 변신할 때의 마음과 달리
실제 주사가 생각만큼 무섭지 않아 당당하고 용감한 ‘오준혁’ 으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까지
보여주더라고.
어떤 일을 해보기 전에 미리 겁을 먹을 때가 있는데
막상 닥쳐보면 별거 아니라는 걸 깨달았을 때의 그 뿜뿜거림이 바로 준혁이 마음이었어.
무서움과 두려움을 이겨냈을 때의 뿌듯함이었겠지?
처음은 늘 두렵지만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어.
누구에게나 두려움을 이겨낼 단단한 마음이 숨겨져 있으니까.
그 숨겨진 마음을 잘 찾아내서 필요할 때마다 마법의 주문을 외워 봐.
“난 무섭지 않아. 난 잘 해낼 수 있어!‘ 라고 말이야.
주사 맞을 때 두려움이 찾아오면 뭐라고 하면 될까?
맞아, “앗! 따끔!”
순식간에 지나갈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