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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숭아와 애벌레
안녕달 지음 / 창비 / 2026년 7월
평점 :
#복숭아와애벌레
#안녕달_글_그림
#창비
‘어쩜 이런 상상을 했을까?’
안녕달 작가님의 <복숭아와 애벌레>를 읽고 든 처음 생각이다.
한입 베어 먹고픈 복숭아 속에서 발견한 애벌레.
복숭아를 통째로 즐기던 애벌레가 부러운 아이는 애벌레가 되기로 한다.
애벌레가 된 아이와
아이가 된 애벌레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는 장면들도 너무 재밌다.
복숭아 속 미끄럼틀 놀이에 빠진 아이도 신나고
차가운 초콜릿을 맛보는 애벌레도 즐겁다.
안녕달 작가의 세계관에서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아이와 애벌레는
서로의 경험을 통해 더 깊이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
아이와 애벌레는 경험하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많은 것들을 경험하며
일상과 상상의 세계를 넘나드는 모습이 마냥 부럽기만 하다.
복숭아 속 탐험을 마친 아이가 되고 싶은 게 자꾸 변한다는 말을 할 때
더 크게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게 되는 이유도 그 맥락이다.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도전하는 아이들의 미래와
애벌레가 나비로 변해 새로운 세상을 향해가는 모습이
우리들에게 희망의 인사를 건네고 있다.
“좋은 꿈 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