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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파티 : 파티원 구함
노에미 볼라 지음, 송섬별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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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놀 친구가 없어 심심할 때 최고의 해결책은 뭘까요?
<인생파티: 파티원 구함>은 너무너무 심심했던 애벌레가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인생 최고의 파티를 열기로 결심하면서 시작해요.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거미, 달팽이, 지렁이, 코끼리 친구들이 하나같이 파티에 올 수 없대요.
주스와 디저트, 파티모자, 멋진 장식들, 얼굴에 붙일 스티커까지 다 준비했는데 말이예요.
이대로 파티를 포기해야 할까요?
인터넷 검색도 해봤지만 소용 없었어요.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가 드디어 방법을 찾았어요.
함께 할 친구가 없다면 혼자 노는 것도 방법이죠.
다리와 마디가 여섯인 애벌레는 각각의 마디에 이름을 붙여주고
색다르게 얼굴도 꾸미며 함께 파티를 즐겼답니다.
음식도 나눠 먹고 춤도 추고 캐릭터 옷도 입으며 즐겁게 아침까지 놀다 쓰러져 잠이 들어요.
그리고 꿈속에서 각자의 존재들이 자신이 원하는 곳으로 떠나버리는 것을 보고 놀라 깬 애벌레는 자신에게 남아있는 여섯 친구들을 확인하고 안심하지요.
그리고 또 다시 함께 할 일을 도모해요.
애벌레는 도저히 실현 시킬 방법이 없을 때 포기하고 주저앉는 게 아니라
생각을 바꾸면 길이 열린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자신의 일부인 여섯 마디들과 함께 할 때 진정 행복했음을 깨달으며
나 자신과 함께 하는 시간이 최고의 순간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해줘요.
나 자신과 즐기는 인생파티!
더 깊이 돌아보며, 더 깊이 자신을 안아줄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요?
‘진정한 자신을 만나고 싶다면 혼자 여행을 떠나라.’라는 말이 생각나는 책이네요.
시원시원하고 귀여운 그림이 같이 파티를 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