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절당하기 숙제 스콜라 어린이문고 47
이수용 지음, 이해정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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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가 아마도 숙제일거예요.

만약 자신이 스스로 숙제를 정해서 한다면 혹시 달라질까요?

<거절당하기 숙제>의 주인공 태양이는 스스로 도전일기를 쓰는 여름방학 숙제로

열 번 거절당하기숙제를 도전하기로 해요.

전 태양이의 거절당하기 숙제가 황당해 보이기도 하고 너무 쉬운 숙제라고 생각했어요.

누가 봐도 거절할 것 같은 부탁만을 골라 하면 될 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은 상대방의 부탁을 할 수만 있다면 들어주려고 하는 생각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해요.

과연 태양이는 원래 의도대로 가장 짧은 시간 안에 방학숙제를 마무리 할 수 있을까요?

 

1. 게임 아이템 사달라고 하기

2. 치즈 폭탄 시켜 달라고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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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화내지 말고 부드럽게 말해달라고 하기

 

세상에 하루 만에 엄마에게 한 부탁 열 가지를 다 거절당한 태양이는 숙제가 너무 빨리 끝나버렸어요. 그래도 양심은 있는지 엄마한테만 부탁한 게 마음에 걸려 각기 다른 사람들에게 부탁하고 거절당하기로 숙제 목표를 변경해요.

 

이 허무맹랑하기 그지없는 태양이의 도전이 과연 성공할지 무척 흥미진진합니다.

결과는 책에서 확인하시면 되는데 전 이 책을 읽고 나서 세상에 쉬운 건 없구나라는 생각을 했답니다. 왜냐하면 아직도 세상엔 호의를 베풀어 주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거절당하기 쉬울 것 같은 부탁도 들어주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예요.

또 한 가지는 누군가의 충고가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자신의 단점을 깨닫아 고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것도 알게 됐어요. 태양 문방구 노노 아저씨처럼요.

태양이는 숙제를 위해 거절당하기에 도전했지만 거절당하는 과정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배워가는 용기가 깨달음을 통해 한 뼘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줘요.

스스로 정하는 숙제, 그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전하고 용기내는 태양이가 멋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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