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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내게 말했어 ㅣ 밝은미래 그림책 64
클레오 웨이드 지음, 루시 드 모예코트 그림, 김지은 옮김 / 밝은미래 / 2026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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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도 괜찮고,
헤매도 괜찮다고,
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고 계속 걸어가는 것이라고 말해주는
<길이 내게 말했어> 속에는 누군가가 나에게 건네는 희망과 위로의 말들로 가득하다.
어느 날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난 새로운 길을 떠나며 만나는 수 많은 질문들 앞에
스스로 주인이 되어 답을 찾고 걸어 나가길 바라는 조언들이 무척 마음에 담긴다.
사랑하는 자녀들에게 향하는 부모의 마음이기도 하고,
같은 길을 걸어가는 인생의 후배에게 전하는 선배의 마음 같기도 하며,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제자에게 건네는 스승의 마음 같기도 한 대화에 고개를 끄덕이며 몰입하게 된다.
밀레니얼 세대의 오프라 윈프리로 불리는 클레오 웨이드 작가는 이 책이 어린이를 위한 책이며 동시에 어른을 위한 책이라고 말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다,
다정함을 어떻게 가르쳐 주지?
네가 먼저 그들에게 다정하게 대해 봐.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일어나면?
계속 가면 돼.
포가하는 게 더 쉽다고 생각될 때는?
그냥 계속 가. 가면 돼. 묵묵히 그 길을 가 봐.
길 위에 선 내게 믿음을 가지고 해주는 조언 속에서 조금씩 조금씩 자신감과 용기가 생겨난다.
결국 ‘길’ 이라는 인생의 여정을 걸어가는 우리 모두는 이렇게 누군가의 지지를 받으며, 또 위로를 건네며 서로 의지하여 길을 걸어가는 것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걸어온 ‘길’과 걸어갈 ‘길’ 위에서 만난 많은 ‘누군가’들이 없었다면 나 혼자 지금까지 걸어오진 못했겠구나......
그렇기에 먼저 다정함을 장착하고 어깨를 내어주며 나아가는 것이 바로 나의 ‘길’을 잘 걸어가기 위한 해답이구나를 깨닫게 해 주는 고마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