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술래야?
예영희 지음, 조은비후 그림 / 바우솔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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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래 놀이 중 숨바꼭질은 때와 장소를 구별하지 않고

누구나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친근한 놀이 중 하나죠.

<누가 술래야?>속 동물 친구들도 즐겁게 숨바꼭질을 시작합니다.

우리도 함께 해볼까요?

 

첫 번째 술래는 다람쥐예요.

눈에 힘을 주고 스물을 세고 난 다람쥐는 갑자기 앞이 하얗게 보이며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당황했어요.

얘들아, 도와줘!”라고 소리치자 다행히 토끼가 특별 술래가 되어

다람쥐 손을 잡고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다람쥐와 토끼에게 들킨 사슴과 호랑이는 특별 술래에 동참하며 친구들을 찾아 나섭니다.

특별 술래들이 늘어나며 손에 손잡고 친구들을 찾는 동안 다람쥐의 눈이 회복되어

희미하게 초록 숲이 보였어요. 하지만 눈이 보인다는 말을 할 용기가 없었어요.

다람쥐는 친구들에게 용기있는 고백을 할 수 있을까요?

친구들과의 놀이도 처음이었고, 도와달라는 말도 처음 해본 다람쥐는

너도나도 도움을 주는 동물 친구들이 너무 고마웠지만 눈이 보인다는 말을 하지 못해

친구들에게 미안했어요.

솔직히 말하는 다람쥐를 친구들은 모두 이해한다는 표정으로 용서해 줬지요.

 

자신의 마음을 용기있게 표현하기 시작한 다람쥐의 도전과

다람쥐의 진심을 받아주며 공감해주는 동물 친구들의 응원이 특별 술래처럼

손에 손을 잡는 우정이 싹트는 시작이었지요.

그리고 그 순간 숲속 요정들이 피워 올린 안개 속에서 시작된 술래잡기!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여러분이 상상하는 그대로 이루어지는 마법이 시작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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