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랑찰랑 슬픔 하나 파란 이야기 22
황선미 지음, 김정은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찰랑찰랑슬픔하나

#황선미_

#김정은_그림

#위즈덤하우스

 

황선미 작가의 찰랑찰랑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찰랑찰랑 슬픔 하나> 속 봄인이의 마음 성장을 지켜보며

아리고, 슬프다가 다행이다 싶은 마음으로 순식간에 책 한 권을 읽었다.

 

삼촌인 줄 알았던 사람이 아빠이고

첫인상이 남달랐던 사람이 엄마라니...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스스로 상황을 받아들이려는

봄인이의 마음이 어땠을지 공감하며 진심으로 해피엔딩을 염원했다.

 

봄인이와 친구들(영모, 재민, 그리고 재원)의 상황은 모두 달랐지만

자신들의 문제적 상황을 슬기롭게 해결해 가고 있는 것 같아 다행이었다.

그리고 이경제 아빠와 이유진 엄마의 어른스러운 기다림도

아이들의 마음을 다치지 않게 품어주어서 고마웠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들과의 이별이 너무 힘든 봄인이에게

새롭게 엄마와 아빠가 찾아와 줘서 얼마나 다행인지...

이별과 만남은 이렇게 우리들의 삶 속에서 끝없이 반복하며 다가 온다.

그 과정에서 스스로 깨닫게 되는 일,

스스로 결정하게 되는 일들을 통해

봄인이와 친구들이 오늘도 한 뼘씩 더 성장해 가고 있음을 보게 되어

더 좋았던 기억으로 남는 책이다.

봄인이가 앞으로 더 행복해질 시간만 펼쳐질 것 같아 기쁜 마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