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지 않습니다! 귀쫑긋 그림책
오쓰카 겐타 지음, 시바타 게이코 그림, 황진희 옮김 / 토끼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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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지않습니다

##오쓰카겐타_

#시바타게이코_그림

#황진희_옮김

#토끼섬출판사

 

오쓰카 겐타와 시바타 게이코 작가의 콜라보로 나온 시리즈인

<꿈쩍도 안할거야>의 넓적부리황새,

<게으르지 않습니다>의 나무늘보,

<날지 않습니다>의 펭귄은 너무너무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죠.

그중에서 오늘은 날지 않는 새 펭귄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날지 않습니다>를 소개합니다.

 

새가 날지 않는다고?’

맞아요. 그런 새들이 있지요.

날지 않는 대표적인 새로 펭귄, 타조 등이 있어요.

<날지 않습니다>에 등장하는 펭귄은 동물 친구들이 날자고 하고,

비행기나 열기구를 태워준다고 해도

아뇨, 날지 않습니다!”라고 대답해요.

날개를 파닥이지만 그건 날기 위한 몸짓이 아니었어요.

 

높은 바위 위에서 첨벙 뛰어들지만 날개짓은 아니예요.

그런데 물속에서의 펭귄은 다르네요.

슈웅~~~

솟아오르며 헤엄치는 펭귄의 날개는 마치 하늘을 나는 것 같아요.

하늘을 나는 친구들이 펭귄도 부러울까요?

그럼요, 엄청 부럽답니다.

하지만 펭귄은 자신의 날개도 하늘을 나는 날개만큼 멋지다는 걸 알아요.

그리고 자신처럼 날개가 있지만 날지 않는 타조를 만나 재미있게 놀거예요.

 

새라고 꼭 날아야 하나요? 나는 날지 않습니다!”

펭귄과 타조의 고백입니다.

자신들의 장점을 뽐내며 일반적인 상식과 다른 견해를 내는

당당한 태도가 이 책의 뽀인트이기도 한데요,

내 등에 태워 줄까?”라며 다가오는 타조의 은밀한 표정과

기대하는 펭귄의 설레는 표정이 무척 재미있어요.

캐릭터들의 표정과 반전의 결말을 선보이는 이야기는

이 시리즈의 재미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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