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모리가 아무리 스콜라 창작 그림책 98
최민지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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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모리가아무리

#최민지__그림

#위즈덤하우스

오모리가 수족관에서 이유도 모른 채 쫓겨나고

아무리가 짝꿍이 생기길 기도하던 어느 날!

둘은 드디어 한방에서 지내게 됐어요.

<오모리와 아무리>의 시작 장면이에요.

그런데 오모리와 아무리는 달라도 너~~~무 달라 맞는 게 하나도 없었어요.

문어와 사람의 생활이 다른 건 너무 당연한 일이었지요.

 

하지만 아무리는 오모리와 함께하며 좋은 점도 있었어요.

오모리 덕분에 친구들을 많이 사귈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점점 오모리는 아무리가 아닌 다른 친구들과 있는 시간이 늘어나요.

그래서 아무리는 자꾸 오모리에게 섭섭한 마음이 생기구요.

멀리 떠나고 싶었던 아무리가 다시 방으로 돌아왔을 때

오모리가 내 뿜은 먹물을 맞고 아무리가 폭발해요.

섭섭함을 다다다다 쏟아내고 나니 오모리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아무리는

오모리 팔을 잡고 수영장으로 가요.

비로소 아무리와 오모리의 진정한 소통의 대화가 시작되는 순간이예요.

 

아무 이유 없이 수족관에서 쫓겨난 뒤로 오모리는 얼마나 말하고 싶었을까요?

오모리의 상황을 알아채고 수영장을 대화의 장소로 택한 아무리의 센스 덕분에

둘은 비로소 서로의 마음을 말하기 시작했고

서로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영역을 더 넓혀갈 수 있었어요.

오모리와 아모리의 몸짓과 방울방울 피어오르는 대화 속에서

둘은 딱 맞는 짝꿍임을 깨달아요.

진정한 소통 방법을 찾게 된 오모리와 아무리의 우정이 더 기대됩니다.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하나에서 열까지 맞춰나갈 거니까요.

 

#우정 #친구 #소통 #짝꿍 #이해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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