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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 디자이너 삐로 ㅣ 우리 그림책 48
언주 지음 / 국민서관 / 2025년 3월
평점 :
#우주복디자이너삐로
#언주_글_그림
#국민서관
화려한 색감의 우주복을 입고 달나라를 날고 있는 삐로는
<우주복 디자이너 삐로>의 주인공이예요.
우주복 디자이너라니, 너무 멋진 직업이지 않아요?
그런데 더 새롭게, 멋지게, 아름답게 디자인 하려다 보니
삐로의 머릿속이 텅 빈 것 같아요.
뭔가 새로운 방법을 찾아낼 아이디어가 필요함을 느낀 삐로는
우주여행을 출발합니다.
하지만 놀기만 하러 떠난 여행은 아니예요.
유행하는 우주복은 어떤 디자인인지 살펴보고
함께 놀기는 원하는 친구들과 잠깐씩 놀기도 하죠.
놀이동산, 정글 속, 용암행성도 경험하고
별똥설탕 맛, 은하파르페 맛도 즐기고
혜성 버스를 타고 우주복행성에 도착하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새로운 아이디어가 퐁퐁퐁 솟아남을 느껴요.
삐로가 우주여행을 제대로 다녀온 온 것 같아요.
이제 번쩍번쩍, 반짝반짝 빛나는 우주 멋쟁이들을 위한
우주복 신상이 출시되겠죠?
일과 놀이를 같이 즐길 순 없을까요?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말이 있어요.
놀 때는 즐겁고 신나게 놀며 충전해야 일도 능률있게 할 수 있다는 뜻이예요.
삐로가 우주여행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었을 때는
바로 우주복행성에 도착해서 다른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났을 때였거든요.
삐로가 디자인하는 우주복에는 숨겨진 다양한 기능들을 상상하며
이 책을 읽는다면 그 자체로 우주선을 타고 우주여행을 떠나는 기분이 들어요.
삐로가 디자인한 코가 손이래 우주복, 커져라 우주복, 꼴깍 우주복은
저도 꼭 한번 입어보고 싶답니다.
가능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