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이름
파비안 네그린 지음, 마리아키아라 디 조르조 그림, 제님 옮김 / 목요일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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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나라의 상황을 보며 사람들은

정치만 잘하면 된다.”고 말하죠?

정말 정치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있는 요즘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더 다가왔던 그림책이 <왕의 이름>입니다.

한 나라를 통치하는 의 존재감과 권력의 힘이

얼마나 중요하고 그 영향력이 어디까지 미치는지를

흥미롭게 말해주고 있는 책이예요.

 

수탉들이 합창으로 부르는 이름을 가진 사람만이 왕이 될 수 있다!

너무 황당하고 기가 막힐 일이죠.

그러니 수탉이 자신의 이름을 불렀다고 강하게 주장하는 사람이

왕이 되었고 그나마 그 왕이 죽은 후엔 또 누가 왕이 될지 난감해요.

혼돈과 무질서, 파괴와 전쟁 속에서 피해는 온통 백성들의 몫입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백성들은 해결할 방법을 찾아냈지 뭐예요?

반전의 스포 내용이라 결과를 알려두리진 못하겠어요.

 

깨어 행동하는 백성들이 있다면

어려움을 헤쳐 나갈 지혜도 생긴다는 게

이 책을 읽으며 받은 위안이었어요.

우리나라의 정치 현실이 암담하다 보니 더 몰입하며 읽다가

무릎을 탁! 치는 반전의 결론이 멋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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