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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호박
필라르 세라노 지음, 카리나 콕 그림, 유아가다 옮김 / 지양어린이 / 2024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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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여러분에게 찾아온 행운의 기회가 생긴다면
여러분들은 놓치지 않고 붙잡아 둘 자신이 있으세요?
나에게 찾아온 행운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정말 지혜로운 생각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준
<마법의 호박>을 소개해 드릴게요.
낡은 오두막 집에 두 가족이 살고 있어요.
매사에 부정적이고 희망도 없는 ‘아니야 아니씨’ 가족과
가족끼리 아끼고 사랑하며 긍정적인 ‘그래요 그래씨’ 가족이예요.
어느날 두 가족에게 찾아온 할머니 한 분께
두 가족은 따뜻한 차와 친절을 베풀어 주었지요.
그 보답으로 할머니는 마법의 호박을 하나씩 나눠 주며
호박이 마법을 부리게 하려면 슬기롭게 이용하라고 당부했어요.
두 가족은 호박이 부리는 마법을 경험했을까요?
할머니가 당부하신 ‘슬기로운 생각’이 두 가족의 운명을 바꾼답니다.
불평불만만 하는 사람과 끼니를 걱정할 만큼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미래를 꿈꾸는 사람의 인생이 같을 순 없겠죠.
이 책의 결말은 그래도 훈훈하게 마무리 되지만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이웃에게 베푸는 사랑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마치 우리 전래 동화를 읽는 느낌이 들기도 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