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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맹순과 오수아 ㅣ 작은책마을 58
은영 지음, 최민지 그림 / 웅진주니어 / 2024년 8월
평점 :
#하맹순과오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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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주니어
“엄마, 저 좋아하는 여자 친구가 생겼는데......
학교 가는 게 즐거워요.”
초등 4학년 아들이 엄마한테 고백한 말이예요.
실제 같은 직원의 아들 이야기입니다.
수줍어서 아직 여자 친구에게는 고백도 못하고
혼자 키워 온 마음을 살짜기 엄마한테 먼저 고백했더랬죠.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나요?
엄마도 같이 설레는 마음일 것 같아요.
<하맹순과 오수아>는 둘도 없는 단짝 친구예요.
좋아하는 취향도 똑닮았는데
남자친구 강한별을 좋아하는 것까지 닮았지 뭐예요.
사랑이냐, 우정이냐!
강한별을 두고 둘은 한치의 양보도 없어요.
그런데 여기서 짚고 넘어갈 한 가지 사실!
맹순도 수아도 아직 좋아하는 마음을 한별이에게 고백을 못했다는거예요.
이런 틈을 타 나타난 은지가 전하는 청천벽력같은 말은 바로
“내가 한별이에게 먼저 고백했어.”였어요.
이런 낭패가 있나요?
맹순과 수아는 속상한 마음을 달래느라
쿵! 쿵! 발을 구르며 시소만 탑니다.
맹순과 수아는 깨달아요.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말하는것도 좋겠어, 그것이 무엇이든 말이야!”
좋아하면 좋아한다고
사랑하면 사랑한다고
고백해 보세요.
더 늦기 전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