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면
이이삼 지음 / 올리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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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흐르면

#이이삼__그림

#올리

 

턴테이블 위에 올려진 음반에 바늘을 놓으면

서서히 움직이며 내는 소리에 빠져 든다.

그리고 움직이는 감정을 따라 나도 모르게 몸을 움직이며

느리면 느린대로, 빠르면 빠른대로 따라가는 동작을 우린 춤이라 부른다.

이 과정을 자유분방한 그림과 선명한 색감으로 표현한

<음악이 흐르면>은 음악과 춤에 관한 이야기다.

 

음악이 있는 곳에선 언제나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춤동작!

잘 추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막대기 수준인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상관 없다.

자유롭게 음악의 흐름을 따라 움직이면 되니까.

 

혼자서, 둘이서, 또 여럿이서 모여 만들어 내는 춤동작은

흩날리는 꽃잎 같기도 하고

흔들리는 잎처럼 살랑거리기도 하며

자유로운 바람같기도 하다.

 

하나하나 다르지만

함께 모이면 모두 빛나는 존재들처럼

어우러지고 하나되는 춤은

춤이지만 음악 같은 것,

음악이지만 춤 같은 것이다.

규칙도 없고 다양하며 자유로운 음악에 흠뻑 빠져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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