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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별일 없니? ㅣ 나무의말 그림책 10
미카 아처 지음, 김난령 옮김 / 청어람미디어(나무의말) / 2024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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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탐험가라는 애칭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다니엘!
<다니엘이 시를 만난 날>, <다니엘의 멋진 날>의 주인공 다니엘이
봄날, 생활 주변에서 만나는 존재들에게
“별일 없니?”라고 안부를 물어주며 숨겨준 보물을 찾아 나서는 책,
<다니엘, 별일 없니?>가 출간됐다.
역시나 미카 아처의 꼴라주도 멋지고,
할아버지와 다니엘이 서로에게, 이웃들에게
다정한 안부를 건네는 모습이 너무너무 좋다.
다니엘은 어쩜 그렇게 섬세하고,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일까?
그리고 순수함까지.....
다니엘의 눈길이, 손길이, 마음이 머무는 자리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법이 없다.
아무도 관심없는 바위을 향해 감탄해주고
알을 까는 어미 거위에게 축하의 인사도 잊지 않지.
그리고 자신의 성장도 자랑할 줄 아는 아이스러움...
“새로운 게 참 많다.”
이웃들에게 안부를 건네며 배운 다니엘의 고백이다.
생동하는 봄의 일상을 다네엘의 눈을 통해 보여주는 이 책은
다니엘이 시를 만날 때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