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일 학년 시험을 치다! 바람 그림책문고 9
신순재 지음, 김이조 그림 / 천개의바람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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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일학년시험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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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조_그림

#천개의바람

 

난 시험을 좋아하지 않는다.(거의 누구나 그렇겠지만)

아직도 시험을 보며 답을 다 쓰지 못하고 있는데 종이 울리는 꿈을 꾸거나,

같은 문제를 자꾸 반복해서 풀고 있는 꿈을 꿀 때가 있다.

그런 꿈을 꾸고 난 후에 밀려오는 안도감이란......

 

일 학년 담임할 때를 떠올려보면

가끔은 시험을 좋아하는 아이도 있었던 것 같다.

전날 내준 받아쓰기 연습 문제를 열심히 연습한 친구는

아침 등교하자마자 받아쓰기 언제 보냐고 보채기 일쑤였으니 말이다.

그러다가 한 문제라도 틀렸을 때 실망하는 표정은 안쓰럽기 짝이 없다.

<진짜 일 학년 시험을 치다!>의 주인공 산아처럼 말이다.

 

아 왜 ㄹ을 거꾸로 쓰냔 말이야!”

이번엔 ㅋ을 거꾸로 썼잖아?”

? 이번엔 ㅌ을 ㄷ으로 썼네?”

 

한 끗 차이지만 틀린 건 틀린 거다.

진짜로 시험을 잘 치는 방법은 없을까?

있다.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가벼운 탁구공을 치듯이 톡!’

시험이 뭐 별건가?

틀리고 나면 다시 복습해서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면 되는 거지.

시험지에 별은 떴지만 산아 마음은 가뿐하기만 하다.

 

진짜 일 학년에게 중요한 것은

시험으로 주눅 들지 않는 마음이라는 것을

시험지 위에서 팔베개를 하고 느긋하게 알려주는 산아의 표정이 압권이다.

 

일 학년 친구들아!

시험지에 별이 떠도 괜찮아!

그 별이 곧 반짝반짝 빛나는 시간이 올테니까~~

 

#시험 #받아쓰기 #마음가짐 #낱말 #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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