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가 쓴 편지 첫역사그림책 18
신동경 지음, 전명진 그림, 하일식 감수 / 천개의바람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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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넷플릭스에서 [슈룹]이라는 사극을 아주 재미있게 보고 있다.

역사 그대로를 드라마를 만들진 않았겠지만 사극을 보다 보면

그 시대적 배경이 궁금해져 사실을 확인해 보고 싶은 때가 있다.

그럴 때 아이들과 함께 쉽게 펼쳐 볼 수 있는 <첫 역사 그림책> 시리즈가

천개의 바람 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선사시대부터 대한민국 6.25 전쟁까지의 역사 주제를

25권에 담아 어렵지 않게 우리 역사를 접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바람돌이 현타)

 

그 중에서 내가 만난 책은 <정조가 쓴 편지>이다.

제목에서 말하고 있는 것과 같이 정조 임금에 관한 내용의 책이다.

정조 임금이 화성 공사 현장을 가던 길에서 만난 최막동이라는 아이에게

정조 임금이 쓴 편지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화성 공사중에 아버지가 다쳐 누워있고 가족들이 굶어 죽게 생겼으니

도와 달라는 막동의 말에 정조는 궁으로 돌아와 정성껏 편지를 써서 막동에게 보내는데

그 편지에 적힌 내용을 통해 정조 임금 때에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아버지인 사도 세자를 잃고 슾퍼했던 일,

규장각을 두고 정양용과 같은 인재를 양성하고 등용한 일,

수원 화성을 만들며 거중기와 녹로를 만든 일,

좋은 것이라면 외국 문물도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

군대를 만들고 힘을 기르기에 힘쓴 일,

저수지를 만들어 농사를 수월하게 한 일,

화성 한복판에 시장을 만들어 백성들의 편의를 도모한 일 등을

막동이에게 전하며 막동이 아버지의 치료도 걱정 말라고 말한다.

 

다 읽고 나니 마치 내가 막동이가 되어

친절하고, 용감하며, 따뜻함이 묻어나는 정조의 편지를 받은 느낌이다.

백성들이 태평성대를 누렸던 정조 임금의 역사적 사실을 배우며

조선을 강하게 지키고 백성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정조 임금의 백성들을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받은 느낌이 들었다.

딱딱하고 어렵지 않게 우리 역사에 입문하고자 하는 아이들에게

<첫 역사 그림책> 시리즈를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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