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마 게임 아저씨 마음똑똑 (책콩 그림책) 63
도네 겐고 지음,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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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어려운 일이 되어버렸지만

난 사우나나 참숯가마에서 땀 빼는 걸 정말 좋아한다.

날마다 하라고 해도 가능할 정도로 좋아하는 일이다.

어른이고 다행히 절제가 가능해서 나의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본인 스스로 절제할 수 없을 정도로 푹 빠진 일상이 있다면 고민되지 않을 수 없다.

 

<오지 마 게임 아저씨>의 주인공은 게임에 푸~~~욱 빠져있다.

주인공은 이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는 일이 게임이다.

안 해 본 게임이 없을 정도로 게임광인 주인공에게

새로운 게임을 선물해준 게임 아저씨가 등장한다.

이 게임 아저씨는 엄마의 부탁을 받고 주인공을 찾아 온 것이다.

 

첫 날 밤 늦게까지 신나게 게임을 하고 돌아간 게임 아저씨는

다음 날 또 다른 아저씨와 함께 찾아왔다.

그다음 날은 게임 아저씨가 세 명,

그다음 날은 네 명.....

너무 많은 게임 아저씨가 주인공과 게임하기를 원해

주인공은 드디어 폭탄선언을 하고 만다.

이제 게임 안 해!”

 

하루 종일 게임에 빠진 아들을 위해 엄마가 생각해 낸 방법은

게임 때문에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만든 거예요.

그토록 좋아했던 게임 때문에 이제는 친구들과 밖에서 놀지도 못하고

엄마 심부름도 못가고, 목욕도 못하는 상황이 되자

주인공은 게임만 하는 게 좋은 일이 아니라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고

이젠 게임이 아닌 다른 일들도 소중하고,

꼭 해야 할 일이라는 것을 절실히 알게 된 것이었다.

 

만화처럼 단순하면서도 귀여운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이해하기 쉽고 친근한 그림으로 만화 한 편 읽은 느낌이 드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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