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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파리 버스 ㅣ 웅진 우리그림책 93
이수현 지음 / 웅진주니어 / 2022년 8월
평점 :
반짝반짝 빛나는 해파리 버스를 타고
바닷속을 여행한다고 생각하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바다 계곡, 심해 온천, 소금 호수 ....
생각만해도 얼른 탑승권을 예매하고 싶어지시지요?
자, 그럼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모두 <해파리 버스>에 탑승해 주세요.
슈~~~웅, 슈~~~~~~웅
해파리 버스는 아주 빨라요.
하지만 전 <느.림.보. 해파리 버스>예요.
전 이 일이 좋지만 제가 너무 느려 손님들이 불편해하죠.
그래서 개복치 사장님이 다른 일을 찾아보는 게 좋겠다고 했어요.
전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심해 여행을 떠나기로 했어요.
아래로 아래로 자꾸자꾸 내려가다 보니 그동안 만나보지 못했던
다른 많은 친구들이 바다 깊숙한 곳에서 살고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그 친구들은 바다 야시장에 구경가고 싶어했어요.
전 친구들을 데리고 바다 야시장에 가기로 했지요.
버스 안에서 여런 친구들의 얘기를 듣고 있자니 너무 행복했어요.
드디어 바다 야시장에 도착했어요.
신나게 놀고 난 뒤에 다시 심해어들을 불러 깊은 바닷속으로 데려다 주었지요.
버스 안에서 이런 경험은 처음이라며 너무 행복해하고 고마워하는 친구들을 보면서
전 결심했답니다.
바로 심해어들을 위한 관광버스가 되는 거예요.
전 이 일이 정말 즐겁거든요.
그리고 내가 잘 할 수 있는 일로 다른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다는 것이 너무 뿌듯해요.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은 많아도 나만이 잘 할 수 있는 일은 흔하지 않다는걸 알았어요.
내일도 느림보 여행사의 느림보 해파리 투어는 만석이네요.
어떤 손님들을 만나게 될지 가슴이 두근거려요.
안전운전을 위해 자야 하니까 이만 문을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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