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 봤어요?
린데 파스 지음, 이한상 옮김 / 월천상회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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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을 마주할 용기,

그 용기를 지지하고 응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린데 파스 작가의 가슴 뭉클한 메시지

<우리 형 봤어요?>를 소개하는 문장인데 이 문장을 읽고 얼른 책장을 열었다.

 

살다보면 어쩔 수 없이 뭔가에 도전하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능력도 없는 것 같고, 자신감도 없지만

하지않으면 안될 상황에 몰려 시작하게 되는 첫걸음.

 

얼마나 두렵고, 떨리고, 긴장될지는 누구나 짐작 가능할 것이고

그 시작이 혹시나 잘못될까? 걱정되는 마음 또한 넘치고 넘칠 것이다.

 

우리 형 봤어요?”를 외치며 세상 밖으로 나오는 어린 개구리는

편안하고 안전한 꽃 속에 머물러 있고 싶었지만

형 개구리의 큰 그림에 의해 어쩔 수 없이 형을 찾아 세상 속으로 한 발짝 첫걸음을 뗀다.

 

아름다운 것들도 가득 채워진 세상이 궁금해 나무 꼭대기로 길을 떠난 형 개구리를 기다리던

동생 개구리는 결국 형을 찾아 나무 꼭대기에 잠깐 올라가 보기로 결심하고 길을 떠난다.

생각했던 것보다 나무 꼭대기는 훨씬 높고

또 무서운 것은 얼마나 많은지....

나무 꼭대기까지 가는 길에 만난 달팽이, 새들, 곰아저씨가 아니었다면

동생 개구리는 그만 포기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드디어

나무 꼭대기에 도착해 바라본 커다랗고 커다란 세상은 정말 놀라운 광경이었다.

동생 개구리가 이 광경을 보여주고 싶어 형 개구리를 찾을 때

나뭇잎 사이에서 나타난 형이 해 준 말은 너무 감동이었다.

네가 올라오길 기다렸지. 해낼 줄 알았어, 내 동생!”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속담은

비록 어떤 일에 도전하여 실패하더라도 다시 시작할 가능성을 강조하며

용기를 북돋워 주는 말이다. 그리고 잘 해낼 거라는 믿음이 깔려 있기도 하다.

 

동생 개구리를 응원하며 믿음으로 지지해 준 많은 길동무들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한 동생 개구리처럼

우리에게도 믿고 기다려주는 많은 길동무가 필요함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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