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남자를 죽여드립니다」「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에 이은 어쩌다 킬러 3번째 이야기.평온한 일상을 꿈꾸는 핀 레이.아직도 끝나지 않은 마피아 보스의 협박.끝나지 않은 남편 놈(?)의 만행은 끝이 없다.어쩌면 이렇게 염치없고 민폐인 캐릭터가 있을 수 있는 것인지..유쾌×미스테리가 공존하는 이야기, 거기에 이번엔 로맨스까지 모든 장르를 완벽하게 소화.어쩌다 킬러가 된 핀레이의 로맨스를 기다리고 있는 여러분들..... 드디어 기대할 만한 로맨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이비시터에서 파트너로 자리매김한 베로는 앞으로도 쭉 변함없이 파트너로서 핀과함께 워맨스을 보여주길!!그나저나 우리의 작가님!! 이렇게 끝내면 어쩌라는 겁니까??몰입감은 최곤데 적당한 긴장감으로 킬링 타임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잡목림에서 장기가 적출된 소년의 시신이 발견된다. 조사 결과, 피해자는 중국의 빈곤층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리고 곧이어 발견된 또 다른 소년이 장기가 적출되어 사망한 채로 발견된다.경시청 에이스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와 파트너 다카치호 아스카가 장기매매사건을 파헤친다.---너무나 무거운 주제이지만 글이 이렇게 쉽게 읽힌다니.. 나카야마 시치리 당신이라는 작가는 대체 뭡니까.장기를 매매할 수 밖에 없는 사연을 가진 아이들.진짜 그 부모는 대체 뭐냐고..오히려 적반하장의 부모 덕에 분노게이지 상승.참교육 시켜줘 제발..우리는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하물며 돈으로 시간도 사고 있으니.. 못사는 것이 없긴하다. 책장을 덮는 마지막 순간, 그 것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돈이 있다면, 내가 아프다면 혹은 내 가족이 아프다면, 그것이 불법이 아니라면 과연 나는 어떻게 할 것인가.이누카이 형사는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지는 못했으나 앞으로 가난으로 죽임을 당해야 할 지 모를 수 많은 아이들을 구한 것은 아닐까. 그의 상황에 의한 딜레마가 마음 아프다.💬반드시 범인을 잡겠습니다.
이번 한 번은 살려드립니다 : 엘 코시마노전편의 성공으로 다음 원고를 써야하는 핀레이.원고 독촉으로 매일 머리가 아프다.전 남편을 노리는 킬러의 등장으로 어쩔 수 없이 다시 어둠의 세계에 발을 담근다.그런데, 그냥 두는 게 나쁘지 않을지도?---핀레이와 베로의 궁합은 환상적이다.거기에 베로의 뼈때리는 듯 한 현실적인 대사들(?)과 소소한 유머감각은 코드가 나랑 맞는듯??작가 소개글에 핀레이와 베로 시리즈는 총 7편의 이야기가 계약이 되어 있다는데 이정도의 에피소드라면 7편이 뭐야... 10편도 나오겠다 싶은??보통 세상은 원하는대로 흘러가지 않는다고 하지만 이정도면 온 세상이 핀과 베로를 돕는 정도.계속 지켜보고 있으니 밉기보다는 애잔한 남자 스티븐.우리 다음 편에서는 보지말아요....🤣🤣
12시간 후면 사형이 집행 될 안셀 패커.그는 네 명의 여자를 죽인 혐의로 사형 판결을 받은 연쇄살인마다.본인의 매력을 발휘하여 사형집행일에 교도소에서 탈옥을 계획한 그.같은 시간 안셀 패커의 사형 집행의 증인이 될 사람들이 텍사스로 오고 있다.---이 소설은...안셀을 사랑한 여자, 라벤더.안셀이 놓지 못한 여자, 제니. 안셀이 그리워한 여자, 블루.안셀을 잡고 싶어했던 여자, 사피.안셀의 삶, 그 중심에 있던 여자들의 이야기다.그러나 그녀들의 삶 어디에서도 안셀의 자리는 없었다. 안셀은 자기의 자리를 찾고, 인정받고 싶어했으나 아무도 그와 함께하길 원치 않았다.(물론 그 모든 것은 그가 만든 것이지만..)안셀의 불우한 환경이 그를 트라우마에 시달리게 했으며 그로인해 연쇄살인마가 되었다.그의 인생도 순탄치 않았다는 것이 안타까웠다. 사형집행의 준비 과정이 자세하게 나오고 그가 느끼는 초조한 감정 하나하나가 그대로 느껴졌다. 그렇다고 해서 그에게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않도록 배치한 것은 작가의 의도가 아닐까.보통의 스릴러 소설과는 다른 재미를 느껴보고 싶은 사람에게 추천.
이 소설을 읽을 때는 필히.. 휴지나 손수건을 준비하고 밤에 읽지 말 것.. 눈물샘이 마르지 않을 수 있음. ---시한부 선고를 받은 고등학생 쓰키시마 마코토영화를 만들기 위해 모인 4명의 여고생들.그들이 만들어가는 크리스마스의 기적---1년이라는 한정된 생명의 시간그리고 만나게 된 좋은 친구들이거 결국은 그렇고 그런 일본 고교생의 러브스토리인가? 했지만 나는 어느새 앉아 책을 다 읽고 눈물 콧물을 죄다 뺏다.과장되지 않은 진실한 마음과 아련함이 마음을 뒤흔든다고 해야 할까. 친구를 위해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만들어준 그 우정과 의리에 박수를 보낸다.일반적인 고등학생의 첫사랑 이야기로 치부하기엔 담고 있는 의미들이 묵직하게 다가온다.자기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더라. 나는 그 나이에 놀러다니기 바빴는데...🤦---💬나는 올해 3월에, 남은 수명이 약 1년이라는 선고를 받았다.💬너•••••• 죽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