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 - 유럽에서 아시아 바이킹에서 소말리아 해적까지
피터 레어 지음, 홍우정 옮김 / 레드리버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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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인디캣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해적
#제국주의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해적이라는 책을 들고 왔어요.
해적하면 누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
저는 캐리비안의 해적, 조니 뎁이 제일 먼저 떠올라요. 해적들이 이렇게 잘 생겼나?라고 생각하신다면 잠시 숨을 고르시고 책을 펼쳐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1부 나누어진 바다 ( 700년부터 1500년까지 )
해적이 되는 이유는 대개 다음 두 가지 중 하나였다. 하나는 극심한 가난이나 실업, 가혹한 생활 여건, 암울한 미래 등에서 오는 불만이었고, 다른 하나는 탐욕이나 손쉬운 돈벌이라는 유혹이었다. 법망을 피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유인이 되었다. " 바다는 항상 무법자와 범법자들에게 피난처를 제공했다." - p.18

바닷길에 점점이 놓인 섬에서 가난에 허덕이며 살던 어민과 소작농 들은 짐을 산더미처럼 많이 실은 배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탐욕스럽게 눈으로 쳐다보았을 것이다. 그런 지역은 대개 경제 발전 과정에서 소외되었고, 노예를 사냥하는 코르세어들이 수시로 쳐들어왔으며, 돈이 된 만한 것은 모두 약탈해갔다. 자연스레 불만과 탐욕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일부 지역은 해적 소굴로 변모했고, 몇몇은 19세기까지 명맥을 유지했다. -p.20

프랑스와 독일에서는 왕실의 다툼과 내전이 끊임없이 일어났고, 그로 인해 바이킹은 대륙의 심장부도 대담하게 노략질을 할 수 있었다.
"배의 수가 늘어난다. 바이킹이 끊임없이 쳐들어오고, 인원도 점점 늘어난다. 어느 곳에서나 기독교도들은 학살과 방화, 약탈의 희생자다. 바이킹이 지나가는 길은 초토화되고, 아무것도 그들을 막지 못한다. " - p. 57

** 해적질을 영웅적인 모험담이라고 생각해 본 적인 없다. 하지만 확실해진 것은 본질적인 문제로 돌아가 보면 알 것 같다. 한 개인이 해적이 되는 것은 그 사람의 사회적으로 용인 가능한 환경, 부패한 관리들, 현재 생활 여건 등이 큰 부분을 차지 하고 있다.

제2부 대해적의 시대, 유럽 해상강국의 부상 ( 1500년부터 1914년까지 )
해적이나 사략선의 선원이 된다는 것은 확률적으로 돈을 버는 것보다 위험에 빠질 가능성이 더 큰 직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적이 되려는 것은 영웅적 낭만주의나 모험심보다는 생계의 문제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절박하게 가난한 시대에는 그만큼의 도적과 해적들이 늘어났고, 그들을 통제해야 하는 사회적 시스템도 마련되지 못했다. 하지만 그것이 또 생계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1500년대 이전에도 그랬지만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해적이 되는 일 그것은 최하층민에게만 국한된 것은 아니었다. 엘리자베스 1세 시대에 신사 탐험가들은 호화롭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해적이 됐으니 말이다.

지도자 다투 라웃 Datu Laut ( 바다의 군주라는 뜻 )관하여 쓴 글을 보자. - p.100
그가 생각하기에 그 자신은 범죄자가 아니었다. 조상 때부터 대대로 해온 일이었을 뿐이다. 사실 이라넌에게 '항해'란 가장 명예로운 일, 신사와 우두머리가 추구할 수 있는 유일한 직업이었다. 만일 그들더러 그저 더 큰 도적단일 뿐이라고 한다면 큰 모욕을 받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해적이었지만 다투 라웃은 신사였다.

어떤 관점을 채택하느냐에 따라 원주민 약탈자들은 '피에 굶주린 해적'일 수도 있었고, 합법적인 통치자를 대신하여 전쟁에 나서는 '명예로운 지역 영웅'일 수도 있었다. 서양의 관점으로 보자면 이들은 명백히 해적이었다. 영국, 네덜란드, 스페인과 같은 여러 유럽 식민제국이 차지한 바다에서 해를 끼쳤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당 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보자면, 유럽인들이야말로 해적이었다. 틀렸다고 보기는 어렵다. 유럽인들은 처음에 탐험을 하는 중이며 교역을 하자면서 접근한 뒤 금세 가는 곳마다 약탈과 노략질을 일삼는 침략자로 변했다. 그 과정에서 현지 문화를 무자비하게 말살하고, 그곳에 자신들의 문화를 이식했다. - p.101

해적이라는 단어를 처음 보았을 때 들었던 생각들과 이미지는 복합적인 해적들의 행위에 따라 변했다. 또한 서구식민주의와 제국주의로 인해 서양에서는 많은 탐험가, 모험가들이 해적이 되어 바다를 건너갔다. 중앙 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에서는 금, 은등 수많은 보물들이 넘쳐났고, 많은 해적들은 부자가 되었다. 하지만 그들의 최후를 생각하면 왜 그들의 좌우명이 ' 얼큰히 취한 삶, 짧은 삶'이었는지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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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법인 컨설팅 - 한 권으로 끝내는 개인 사업자 법인기업의 세금 필독서
정원덕.이성근.장재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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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도서는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너란아이

#슬기로운법인컨설팅
#절세
#지식과감성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개인 사업자 법인 기업의 세금 필독서 슬기로운 법인 컨설팅이라는 책을 들고 왔어요.

프롤로그
상담하는 중소기업 CEO들은 다양한 고민이 있다. 그 고민의 공통점은 '이익 극대화'다. 이익이 발생해야만 종업원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대표는 더 많은 급여를 가져가고 회사는 더 큰 성장을 한다. 많은 이익을 내기 위해서는 '세금'의 벽을 넘어서야 한다. 적법한 절세를 위한 기업 경영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

1부 개인사업자 시작
01 사업자등록증 만들기
02 개인사업자와 법인 기업 선택
03 간이과세자와 일반과세자 선택
04 사업용 신용카드, 사업용 계좌, 현금영수증

사업자 등록을 꼭 해야 하나
사업자 등록이란 세무서에 내가 앞으로 어떤 종류의 사업을 시작할 건지 정하는 절차다. 사업자가 세무서에 사업자 등록을 신청하게 되면 세무서는 사업자에게 사업자등록번호라는 것을 부여하고 사업자등록번호 별로 세금을 부과한다. 사업자 등록은 계속적 반복적으로 재화나 용역을 공급하는 경우 해야 하며, 사업장별로 사업 개시일부터 2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사업자 등록은 어디서 어떻게 신청
사업자 등록은 개인 신분증과 임대차 계약서를 가지고 근처 세무서 민원봉사실을 찾아가서 하면 된다. 인터넷에 익숙한 사람은 국세청 홈택스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사업자 등록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프리랜서와 개인사업자
유튜버, BJ가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고, 물적 시설 없이 콘텐츠를 만들면 면세사업자 (업종코드 940306)이지만, 인적 고용 관계 혹은 사업장 등 물적 시설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면 과세사업자(업종코드 921505)다. 블로그나 카페 등 SNS에서 반복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면 사업장 등록 (업종코드 525104)이 필요하다.

2부 법인전환 컨설팅

01 법인전환이 필요한 이유 3가지
02 성실신고 확인제도
03 법인전환을 망설이는 이유 5가지
04 법인전환 방법
05 영업권의 활용
06 현물출자 법인전환
07 사례별 법인전환 방법

01 법인전환이 필요한 이유 3가지
세금을 줄이기 위한 법인전환 - 과세 표준이 2억 원 이하일 때 개인기업은 38%의 세금을 부담해야 하지만 법인기업은 9%의 세금만 부담하면 된다. - p. 33
성실신고확인제도를 벗어나기 위해서
영업권 필요 경비의 축소 - 개인기업이 양수도 방법으로 법인전환을 할 때 영업권을 활용하면 좋은 절세전략이 된다.

소규모로 사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부터 법인 전환 방법 및 국세청이 권하는 상속세 절세전략을 안내하는 책으로 사업을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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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쓰는 일기
고기택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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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집은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아침에쓰는일기
#고기택
#아침일기
#감성시집
#일기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아침에 쓰는 일기라는 시집을 가져왔어요. 이 시집은 글도 글이지만 간간이 있는 그림들이 시의 느낌을 더 감각적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예쁜 풍경 속에 들어와 있는 것만 같네요.

작가 고기택님은 현재 (주)케이엠에스정밀 대표 이사로 근무 중이시며, 대표작으로는 <어느 CEO의 아침 낙서>가 있습니다.


씨알에 뿌리가 생겨
줄기를 만들고
가지에 걸린 잎사귀 사이로
빨간 연지 바르고 피어나
수줍게 웃음 지으면
나는 너를 꽃이라 했다

봄비가 오는 날
안개가 자욱한 날 개구리 소리 벗하여
햇살을 기다리는 너를
나는 꽃이라 불렀다.

가슴 한구석에 쌓여 있던
화를 꺼내 들고 너에게 보여 주었을 때
너는 나를 바라보지 않았다.

예쁜 가슴이 있을 때
꽃은 눈에 보이는 무지개라 했다.

꽃잎 지는 날에
땅거미는 기차 따라 사라지고
어둠은 꿈나라 동화 속에 천사가 된다.

거미줄에 달린 이슬도
너 따라 꽃이 되었다.

**작가는 무엇을 대상으로 꽃이라고 했을까? 세상을 바라보는 작가의 마음이 좋을 때도 힘들 때도 있었으리라. 하지만 작가가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지는 꽃의 모습이 무지개도 되었다가 천사도 되었다 한다.

명상
출근길 나서면
아직은
해가 산에 숨었다.

움츠린 사람
하나둘 거리를 떠돌고
내 발자국 소리에
들고양이 화들짝 놀라 숲으로 숨는다.

찬바람 불면
잊었던 옛 추억 살포시 꺼내
아침 낙서 하나 만들고
엷은 미소 지어 본다.

20살 아이가
거기 서 있다.
파릇함 하나 가득 물고
겨울 아침 가로등 불빛이
잠에게 깨어
파릇한 청춘 어깨에 걸린다.

아! 옛날이여

** 작가에게 아침 낙서는 자신의 쏟아져 나오는 마음을 글로 표현하는 시간이다. 작가의 20살 때를 잠시 꺼내며 추억을 회상해 본다. 아! 옛날이여.

겨울 아침

아이가 일어나면
가녀린 손으로 눈을 비빈다.
그 모습은 참 해맑다.
겨울 아침도 그렇다

겨울에 움츠린 내 모습을 조롱하듯
떠오르는 붉은 태양의 숨은 칼바람에
무거워진 나의 외투 자락
봄은 거기서 숨 쉬며 자란다

봄바람이 꽃향기 가득 싣고
눈 부신 햇살 위에 아지랑이 띄우면
별 나비 하늘하늘 춤을 추겠지
손이 시려 발이 시려 동동거리던
어릴 적 꼬마 아이가 그랬듯

봄을 기다리는 수줍음 속에
태양에게 부탁했던 이야기를
내일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아름다운 설렘 하나 꺼내
겨울 아침을 열어간다

삶의 터전으로 가기 위해

** 무거워진 외투 자락 안에 있는 봄이라 외투를 벗어야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 작가의 상상력이 재미있다. 겨울이지만 기다리면 봄이 올 거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설렘으로 봄을 기다리며 삶을 터전으로 향하는 마음이 가볍게 느껴진다.

작가의 시를 읽다 보면 지나간 자신의 모습을 회상하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누구든 지나간 날들은 후회할 수 있다. 하지만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나는 나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기에 외투를 벗는 날이 오면 자연스럽게 봄이 오듯 내게 힘겨웠던 시간들도 그렇게 봄이 오듯 지나가리라 생각하는 작가의 긍정적이 생각들이 읽는 내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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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시집
#이인선평론가
#비의무늬
#조휘령시인
#비오는날시

본 책은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비가 오려나 봐요. 하늘이 꼬물꼬물 거리며 비를 몰고 오는 게 보입니다. 내일 루지 타러 가기로 했는데 아무래도 나가기는 틀린 것 같아요.

날씨와 딱 맞는 제목의 시집을 들고 왔어요.
비의 무늬, 작가는 어떤 이야기를 담으며 이 시집의 제목을 지었을까요?
궁금해집니다.

길가엔 두셋 새들 바깥 얘기
나누다가 붉은 화살나무 조막 꽃에
호기심 채우려고 보도석 옆 모여
앉으며 푸른 하늘 선홍빛으로
저녁이면 돌아와 숨 쉬는 둥지, 도시

*비의 무늬
우산 꽂이는 문 뒤에 있습니다.

젖은 옷은 벗으세요.
칵테일 맥주 한 잔이면
벽난로 불빛이 당신 얼굴에 번질 겁니다.

간판에 고인 물이 추- 욱-
조심하시고
웅덩이는 건너뛰세요.

재즈 한 토막으로 숨 고르고,

창밖에는
수백 가닥 물길에 끼어 있는 낙엽
상처를 숨긴 잎들이
참새처럼 표표-
휘파람을 불었어요.

젖은 구두를 벗으세요.

** 이인선 시인의 해설
이 시는 연극처럼, 장면 장면이 삭제되고 전환된다. 시적 화자인 그녀의 구겨진 일상은 일탈을 꿈꾼다. 비로 상징되는 극적인 드라마틱한 상황은 그녀 인생에 얼룩무늬를 그린다.

* 고도를 기다리며 ( 사무엘 베케트의 희곡에서 차용함)

빛의 알갱이들 소용돌이 따라
사라지는 소리들이 도로를 삼키며 스며든다.

계절은 몸집을 불리며
스테판 개벗나무 향해 총알을 장전하고

총알 하나 붉은 꽃잎 관통하니
물기 젖은 눈동자가 빈 하늘에 넘실거린다.

가리워진 시간
초록 풀꽃 적시는 비

"창가에 놓인 제라늄 화분의
빨강을 먹고 싶어요.!"

후두두 둑둑 빗방울 소나타에
허수아비 어울려 광장을 춤출 때

줄장미 한 송이
숨어서 피어난다.

** 이 시를 읽고 나서 얼른 사무엘 베케트의 고도를 기다리며를 찾아봤다. 노벨 문학상 수상 작품이다. 인간의 삶을 단순한 기다림으로 정의하고 끝없는 기다림 속에 나타나는 인간 존재의 부조리성을 나타내는 소설이다. 이 시를 다시 읽어 봐야 할 것 같아 기다림이라는 이미지를 담고 다시 읽어 본다. 기대로 시작한 인간의 기다림이 슬프게 그려진다.

시는 다양성과 다름을 보고, 차이를 발견하며 각각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어야 가능하다. 세계를 향한 다발적인 호기심, 다양한 사물에 대한 객관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상상력의 확장을 하여 낯선 작품을 생산한다. - 이인선 문학평론가

*새 신발
새 신발이 아프다.

신발을 벗고 웃는다.
발가락 다섯 개씩 이쪽저쪽 살펴본다.

재잘 조잘 떠들며
비벼 대는 통에 웃프다.

동글동글 구슬이던 발가락이
납죽이 날씬한 세모가 되었다.

하루하루 오르고 내려도 항상 내 발,
문득 낯선 발가락 모습에 웃는다.

지금, 그대가 나를 안다고 하니,
신발이 낯설어도 안심하여 웃는다.

그래도,
돌아서며 물어보는,

나는 누구인가.

** 아픈 기억와 아픈 신발이 오버랩되어 시인 자신을 비추고, 하나의 모티브를 가지고 이끌어가는 시인의 감각적 능력이 돋보이는 시네요.


조희령 시인의 시를 드라마틱한 영상 기법의 초현실주의 실존철학 시라고 합니다. 어렵게 느껴지는 시들을 천천히 들여다보면 작가의 시적 매력이 다가옴을 느끼실 거예요. 비가 곧 쏟아질 것 같네요. 시와 커피, 그리고 편안한 오후가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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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GITAL ESG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 - HOW TO COOK DIGITAL ESG
장혁수 지음 / 드림위드에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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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도서는 드림위드에스/지식과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DigitalESG
#ESG
#지속가능경영
#혁신

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의 책은 생존과 지속 가능경영 그리고 초격차를 위한 혁신 Digital ESG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요구입니다.

들어 보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처음 들어보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 왜 Digital ESG를 하여야 하는가?
* Digital ESG는 대체 무엇인가?
* Digital ESG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프롤로그 중에서
필자는 Digital ESG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자 한다.
Digital ESG란, ESG 경영 성과 향상이라는 1차적 목적성을 가지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AR, VR, IoT, 5G와 같은 디지털 기술이 적용된 시스템 및 플랫폼을 의미한다. 많은 기업들은 이미 Gigital ESG를 적용하고 활용하고 있다. 냉난방 효율화 시스템 혹은 온실가스 및 에너지 저감 시스템 등이 그것이다.

Ch. 1 ESG 경영은 왜 필요한가?
ESG는 환경(Environmental), 사회(Social), 지배 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를 조합한 단어로, ESG의 개념은 다양하게 정의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ESG는 기업의 경영전략을 실행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한 행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 사회, 지배 구조에 관한 요소들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정의되고 있다.
** 과거에는 기업을 평가하는 요소로 얼마를 투자해서 얼마를 벌었는지가 기준이 되었다면 최근 투자자와 소비자들은 기업을 평가함에 있어 재무적 가치가 아닌 비재무적 가치를 더 중시하고 있다. ESG를 활용한 경영은 기업의 환경, 사회, 지배 구조 등을 고려하는 투자방식인 것이다.

Ch. 2 조직 전반의 기조에서 평가되는 ESG
ESG는 기업 재무제표에는 드러나지 않지만, 중장기적 기업 가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이다. 막연히 환경과 사회, 지배 구조의 기준에 부합하는 좋은 일을 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개선하는 기준으로 볼 수 있다.
** CSR(사회 공헌활동)이 기부나 후원 등의 자발적 돕기 수준이라면 ESG는 기업이 행동하는 것이 미치는 영향까지 지표화하여 투자를 이끄는 방식이다.

기업의 ESG 경영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및 지배 구조( Governance, 의사결정 구조) 관점에서 기업 활동 관련 리스크와 기회 요인을 지속적, 전략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가치를 창출하는 것으로 환경, 안전, 인권 등의 컴플라이언스 (Compliance)와 리스크 관리 및 공시를 포함한다.

Ch. 3. 새로운 기회, Digital ESG
ESG 사례) ESG Brand 폭스바겐, 넷플릿스

폭스바겐은 디젤 차량으로 엔진의 깨끗함을 보여주려고 실험을 했지만 실제 배기가스 배출량이 미국 기준치 대비 30배가 넘으므로써 폭스바겐이 전자제어장치(ECU) 프로그램을 조작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써 폭스바겐은 환경(E) 면에서 배기가스의 배출 규정을 어기며 환경을 오염시켰고, 사회(S) 면에서는 고객을 기만했으며, 지배 구조(G)에서도 낙제점을 받았다. 최근 폭스바겐은 ESG 경영의 중요성을 깨닫고 기업이 환경, 사회에 끼치는 부정적인 부분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아직까지 한국 기업들은 ESG와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기회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소극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도 ESG와의 융합을 통해 통합 발전하는 기회를 만든다면 새로운 기회 창출의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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