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인생 만들기
이서진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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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지식과 감성에서 날아 온
《행복한 인생 만들기》를 들고 왔어요

행복한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앞이 보이지 않는 미로를 헤매이는
것이 아닌 진정 아름다운 꽃 길을
걷는 인생이란 무엇일까요?

이 책의 지은이 이서진 박사는
오랫동안 학생들을 교육하고 조직을
이끌어 온 경험을 통하여
"삶에 대한 좋은 태도는 행복한 삶은 만든다"
라는 깨달음을 얻고, '자유로운 의지'에 따라
불필요한 것을 버리고, 자신의 '소망'에 집중하면서
행복한 인생을 위한 좋은 태도를 키울 수 있게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1강 버려가기
올해는 정말 버려가기를 실천해 본 한 해라고
할 수 있어요. 코로나가 지나가면서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왔고, 많은 인간관계가 무겁게
느껴졌을 때 저는 잠시 멈춤을 선택했어요.
버려가기라는 보다는 잠시 멈추고 나오기

불필요한 관계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너무 많은 관계는 마음을 또 무겁게
하더라고요.

"스스로 불필요한 관계는 버리고,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이끌어 줄 좋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길 바란다.
첫째 필요한가, 둘째 공손한가, 셋째 진실한가
넷째 상처를 주지 않는가.

사실 불필요한 것을 버리는 것은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에요.
하지만 한 번 다시 바라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작업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렇게 내가 온 길을 한 번 더 돌아보면서
천천히 가기를 하면 무겁고 시끄러웠던
마음이 조금은 비워지는 듯 했습니다.

2강 키워 가기
나이가 들면 들수록 좋아하는 일에
오랫동안 집중을 하는데 쉽지 않아졌어요.
전보다 더 부지런해졌는데 일은 쉽게
앞으로 나아가지 않았거든요.
열정이 식어가고 있었던 것 일까요?
간절함이 그 전보다 덜 해 진 듯했습니다.

"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고, 좋아하는 물건을
가까이 두면 기분이 좋아진다.
하루하루 일어나는 일상 중에서 좋아하는 것을
마음의 중심에 두고 초점을 맞춰 보자"

"언제나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서
노력해 보자. 이는 자신이 바라는 삶을 창조할 것이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영혼과 소통하며,
자신이 진정 바라는 것을 찾고, 마음에 여유로운
공간을 만들기 바란다"

우리는 각자 자신의 인생을 경영하고 있어요.
누구나 자기 인생의 일인 경영자인 것이죠.
경영을 하며 생기는 크고 작은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면서 내 자신의 마음의 크기도
조금씩 커지는게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아프고 성숙해 가는 과정을 통해 나만이
소통할 수 있는 그릇을 만드는 과정
그게 나의 자존감과 자존심을 키우는 일은
아닐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는 책이었어요.

내가 나의 마음을 향해 하고 싶은 말
지쳐있는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얘기가
있으시다면 잠시 쉬어가는 틈에
이 책에 잠시 들려 쉬어가시면 좋겠습니다.

이 책은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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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의 영문법 - 개정판
이장원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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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책 한 권을 받았어요.
반란의 영문법이라는 제목이
마음에 들었어요

앞서가는 젊은 세대와
깨어 있는 영어 교육자들을 위한
진보적이고 실용적인 현대 영문법
표지에서

책의 내용도 중요하고, 커버의 재질도
저는 중요하니까요
저에게 책이란 그런 존재니까요
눈까지 즐거워야 하거든요.

기존 아이들 영문법 책을 수 십권
봤고, 나름 영문법 책을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은
어떤 새로움이 있을지 궁금해졌어요.

하지만 늘 새로움을 중요시 하는
영문법 교재들
얼마나 다른지 알고 싶어
수업이 있는 날은 꼭
들고 다니며 읽었습니다.

영어 공부는 늘 옆에 두고 하는 것이라
생각했고, 특별한 비법은 사실 없다는
생각이 있어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지식들을 확장하는 과정에 보는
교재들에 대한 목마름이 좀 있었어요.

영문법이라 함은 초등학교 친구들도
학원에서 다 배우고 있고, 누구나
어려워하고, 시험을 보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부분이란 생각이 다들
있으실꺼란 생각이 들어요.
하지만 영어의 표현을 많이 외운다고해도
그것을 말 할 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서문에 나오는 지은이의
긴 말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었어요.
문법은 특정 방식으로 표현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틀리다고 강요하는 억압적
규칙이 결단코 아니며 그런 규칙의
강요로는 결코 영어를 구사하도록
이끌 수 없다.
. . .
이 책에서는 5형식 개념이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 5형식에 대해 실컷 설명하고 나서
5형식에만 집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하는 수준이 아니라,
5형식 개념을 비판하는 이 글 외에는
'형식'이네 '문형'이네 하는
단어조차 쓰이지 않는다.

사실 너무 좋았던 건 중간 중간
QR코드로 연결되어 있는
영상들과 팟캐스트 강의가
무척이나 유용했고, 좋았어요.


사진으로만 봐서는 너무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지만, 어려운 말은 사실
하나도 없고,
앞부분에 나오지만 이 책은 중급 이상의
영어실력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고 했으며, 상급 수준의 학습자,
영어 전공자 및 영어 교육자들을
위한 참고 서적에 적합하다고
미리 밝혔어요.

8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영문법
책이지만,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영문법 사전처럼 이용한다면
많은 도움이 될꺼란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쭉 읽어보면서 기존에
알고 있는 영문법을 상기 시켜보니
형식과 문형이라는 말이 없이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문법을 익히고,
확장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기존의 영문법과의 차별성을 둔
반란의 영문법
구식 영문법에 맞설만 할 내용을 담고
있는지 오래오래 담아 보겠습니다.

본 도서는 지식과 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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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벨 아저씨의 개 책마중 문고
세실 가뇽 지음, 이정주 옮김, 린느 프랑송 그림 / 어린이작가정신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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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의 책은 《 파벨 아저씨의 개 》라는
책이에요.
어린이작가정신 블로그에 갔다가
받게 된 예쁜 그림동화입니다.
저는 동화책을 볼 때 겉커버의
사진을 유심히 보는 편이에요.
이번 동화 <파벨 아저씨의 개>는
겉커버에 모든 내용을 다 담으려고 한
흔적이 많이 보이네요.

사진을 하나 하나 보시면서,
왜 저런 그림들이 탄생했는지
생각해 보세요..

파벨 아저씨는 요리사에요.
먼 나라에 딸 소피아가 있고, 이제 곧
데려 올 예정이래요.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딸이 많이 보고 싶겠지요?

주인공 나는 고양이 '푸푸피두'를
키우고 있었어요.
고양이는 나만의 고양이가 되었고,
주인공 나는 고양이에게 책임감을
가지게 되었지요.
책임감이 주는 결속력과 마음가짐을
나라는 아이의 눈을 통해
아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요.

푸푸피두가 죽은 뒤 나는 마음이
아파요. 아픈 마음을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

"더욱 마음이 아팠던 건 푸푸피두를 더는
보지 못한다는 게 아니라 내 사랑이 이제
쓸로없다는 거였어요.
마음이 텅 빈 것 같았어요"

헤어짐을 말로 표현하는 일은 정말
힘든 일이에요.
하지만 사랑을 쏟을 상대가 없어져서
내 사랑이 쓸모가 없어졌다는 말이
깊은 공감이 되네요.

" 처음에 느꼈던 슬픔은 시간이 지나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어떤 것으로 변하더니,
절대로 녹지 않을 딱딱한 공이 되었어요."

아이가 표현할 수 있는 슬픔의 전부가
아닌가 싶어요.
슬픔을 딱딱하지만 언젠가는 녹는
공의 이미지를 떠올리며 비누같은
존재라고 생각하는 아이의 생각이
너무 참신하고 예뻤어요.

사람들은 가난한 나라에서 온 피난민과
같은 아파트에 살기 싫다고 얘기하지만
나는 파벨 아저씨에게 연민을 느낍니다.

바로 파벨 아저씨가 키우던 개가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거든요.
고양이를 잃은 슬픔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은
그렇게 파벨아저씨의 마음도
헤아려봅니다.

그러던 어느 날
파벨 아저씨는 죽은 줄 알았던 토비를
나에게 주고 어디론가 가버리게 됩니다.
다시는 볼 수 없겠지요?

" 하지만 분명한 게 있어요.
앞으로 누군가의 개가 죽었다는 말을 듣게
되면 조심할 거예요. 진짜 개가 죽은 게 아니라
나쁜 일이 생겼다는 뜻일 수도 있으니까요"

외국인 노동자의 삶에 대해
스며들듯 알게 해주는 동화였고,
우리 사회가 가지고 있는 편견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며
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우리의 인식의
차이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는
동화였습니다.


어린이 작가정신에서 제공해 주신 동화를
읽고, 주관적인 입장에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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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으로 흐르는 강
김용문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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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오늘은 지식과감성에서 제공 받은 책
《추억으로 흐르는 강》을 들고 왔어요.

이 책의 작가는 42년생 김용문 작가님입니다.
작가에 대해서 조금 알고 가 볼까요?
80의 고개를 넘고 있는 연세에 순수하고 청순한
마음을 가지고 사랑을 노래하는 시를 쓰시며
거칠고 삭막한 현실 속에서 우리의 삶을
조금 더 가치있게 만들어 주려는 마음으로
이 시집을 내셨습니다.

저서로는 시집 [패랭이꽃], [하늘이 조용히 울더니]
[밀물이 그리운 작은 섬의 가슴으로],[풀잎 가슴으로
남은 길을 가리]와 수필집 [어머니와 함께 부르는 노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집에는 비밀이 하나 있으니
이 시집에 있는 시들은 대부분 작가가
20대 초반에 쓴 시라는 사실!! 허걱이지요.

60년 전에 쓰여진 시라 하더라도 너무
맑고, 귀한 사랑의 시들
이제 감사해 보시겠습니다.


조용히 비어 있었습니다.

조용히, 조용히 비어 있었습니다.
햇살 빛 속으로 흐르는
문명의 시간 속을 살아도
하나도 희열의 의미가 없는 것은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옥천동 뚝길을 따라 거닐던
남대천은 예대로 흐르고
칠백 년을 살아온 은행나무는
아직도 그 자리에 서 있지만,
아무리 하여도 찾을 길 없는
그림자로만 가득히 밀려오는
여인으로 하여
조용히, 조용히 비어 있습니다.

깊은 밤 누구도 몰래
노오란 가슴 열어 꽃 피우는
달맞이꽃처럼
고요한 외로움만이,
고요한 그리움만이,
조용히, 조용히 비어 있는 가슴
파도처럼 밀려와 가슴 가득 쌓였습니다.

작가의 해설
무엇을 채우기 위하여서는
먼저 비워야 합니다.
비우지 않고 채워지는 것은 없습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사람들이 무엇을
쟁취하여 누리려고 하는 모든 목적들은
그것을 성취하기 위하여서는 먼저
비우는 것에서부터 출발하여야 합니다.
.....
남대천변이 시멘트로 포장되어
주차장으로 변해 있어
옛 모습 찾을 길 없지만,
가슴 가득 채우고 싶었던 여인은
지금도 아린 듯한
추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무엇을 채우기 위해서는 먼저 비워야 한다는 것
조용히 비어 있는 가슴이라는 말이
먹먹하게 느껴집니다.
그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었던 작가의 마음이
오롯이 그려지는 시네요.


때로 조금은

유리창 너머로 바라보듯
때로 조금은
떨어져 있음이 좋을 때가 있다.

서로의 사랑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음은
이렇게 조금은 떨어져서
서로의 모습으로 비추이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봄에서 오기에.

쉽게 만났다 쉽게 헤어지는 것이
일상이 되어 버린 거리에서
서로의 가슴에 어떻게 각인되었는가를
절절한 가슴으로 느끼기 위하여
때로 조금은 떨어져 있음이 좋을 때가 있다.

그리하므로 비로소 얼마나 네가
나에게 소중함인가를,
얼마나 서로에게 갈급해 있음인가를
서로의 가슴으로 느끼게 되기 위하여.
때로 조금은 떨어져 있음이 좋을 때가 있다.

작가의 말:
아무리 우람한 절경의 산일지라도 산속에
들어가면 산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없게 됩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바라보아야
산의 참 모습을 보게 됩니다.
....
사랑하는 사람을 너무 가까이에서 보면서
사귀게 되면 진정한 참모습을 보지 못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제대로 바로 알기 위해여서도
그렇지만, 자신이 얼마나 사랑하고 있는가를 깨닫기
위하여서도 한 걸음 물러서서 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
조금은 떨어져서 사랑하는 사람과 자신을
바라보는 지혜가 있음이 참으로 좋을 때가
있습니다.


저는 이 시집을 읽으면서
나는 나이 팔 십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살고 있을까? 60년 전에 썼던 시들을
정리하며 작가 자신을 돌아보고
그 추억으로 또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내가 마지막을 향해 걸어갈 때
나도 지난 날들을 추억하며
시를 읽고, 수필을 읽으며
마지막까지 향기로운 사람으로
남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시 자체도 너무 좋았지만
20대 작가가 쓴 시를 다시 재해석한
해설 부분을 읽는 것은
더 큰 즐거움이었습니다.

마지막에 작가의 연락처가 있는 것은
안 비밀입니다.^^




본 시집은 지식과감성에서 제공받아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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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괜찮다고 말하지 말아요 - 용기가 필요할 때 나를 이끌어가는 365가지 방법
박경은 지음 / 지식과감성#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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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란아이입니다.

얼마전에 지식과 감성에서
《이젠, 괜찮다고 말하지 말아요》
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인정받으려는 나'를 탈피하면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라는
작가의 말로 시작하는 이 에세이는
365일 나를 돌아보며 나만의 철학을
형성하며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주는 책이에요.

소통과 공감이라는 말로 하루를 시작하고,
하루를 가계부로 정리하며
내일을 꿈꾸는 저도
어느 순간 내가 지금 살아내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어요.

엄청 고통스럽거나 힘들거나 한 건
아니지만 내 자신의 마음을 오롯이
표현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포스팅에는 내 감정을
싣지 말아야지했는데
그게 또 없으면 제 글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인지 위로와 공감에 관한 책이
가끔은 무겁게 다가오기도 했습니다.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달 별로, 날 별로 나를 매일 다 잡게 만들어 주는
위로 한마디, 예쁜 공감 한 바가지를 얻고 싶으시다면
이제부터 시작해 보세요.


1월 5일
경청한다는 것은 곧 예술적 행위다.
얼마전에 읽은 책 속에 "우리는 말하는 법은
배웠는데 듣는 법은 배우지 않았다"라는
문장을 본 적이 있다.

경제적 수준이 높아지고, 삶의 질이 향상되면서
개인들에게 불안이라는 감정이 깊에 투입되면서
경청이라는 것이 쉽만은 않은 것 같다.
'진정한 들음'은 말을 하는 사람과 동시에
듣는 사람의 내면을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하며,
상대방의 마음을 끌어내어 충분히 듣고,
돌아볼 수 있어야만 한다

공감의 원래 의미는 '남의 신발을 신고 걸어본다'는
의미와 같은 표현이다. 기독교 신앙으로 표현을
하면, 하나님은 하나님의 입장에 있지 아니라고
자신을 비워 인간의 모습으로 오셨고,
더구나 종의 형체로 왔다는 것은 자신이
신고 있는 신발을 벗어 인간의 신발을 신고
걸었다는 의미다.
이것은 상대방의 말에 경청하고
교감한다는 것과 일치한다.


1월 12일
'착함'의 옷을 벗어 던지자

얼마전에 '미움받을 용기'라는 책을 읽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에게 미움받을 용기가 없다.
너무 남에게 신경을 쓰다보며
내 자신을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습관처럼 내재되어 있는 것들을
바꾸는 것은 너무나도 힘든 일이다.

왜 착한 사람이 되고자 하였을까?
어쩌면 착한 사람이 되고자 해서 되었던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무언가를 채우려고 하지 않았는데 비워지지
않는 원리와 비슷하다.
사람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다.
어쩌면 그런 여유를 자신에게 허락지 않았을
지도 모른다.


5월 1일 행복총량의 법칙, 불행총량의 법칙
자신의 욕구결핍으로 타인을 선택했다면 그것은
그대로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어 있다.
즉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타인의 불행을
마다하지 않았을 때 돌아오는 불행과 같은 것이다.
자신을 힘들게 하는 것은 자신의 결핍을 채우려는
바람직하지 못한 욕망을 꿈꾸는 '자신'이다.
불행의 원인이 '자신'임을 깨달았을 때 그 다음에
'행복'이 찾아오는 것이다.
그러나 그 '행복'은 마음의 행복이어야 한다.
물질적 행복은 절대 아니다.
물질적 행복이었다면 그리 오래가지 못하는
'행복'일 뿐이다. - p.231


7월 31일 - 관계에서의 의존과 경계

사회적인 직위가 올라갈수록 거만해지거나
무미건조함을 느끼도록 관계를 맺는 것은
그들이 실제 거만하거나 무미건조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다. 상대방이 관계에서 경계를 지키지 않음으로써
오는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다.
. . .
타인의 친절과 배려가 자신에게 의존과 경계를
넘어서서 약간의 자만과 교만이 혼란스럽게 하고 있다는
중요한 사실을 놓치고 있다는 것이다.
때때로 우리는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부정할 때가 있다.
남들은 다 느끼고 아는데 자신만 인정하지 않고
거부하는 마음이 간혹 있다.
그것이 바로 경계를 넘어선 믿음을 깨버린 행동이다.



'지나간 일들은 지나간대로
의미가 있다'라는 말이 있지요?
지나간 일은 지나간대로
두는 것

그것도 자기 자신에 대한 배려와
사랑이라 생각이 드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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