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
하야시 기린 지음, 오카다 치아키 그림, 김지연 옮김 / 책과콩나무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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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한 글입니다.


그림책 양지를 읽었습니다.

책표지의 따스한 느낌과 두마리의 고양이에 끌렸는데요, 다 읽고 나니 고양이의 표정이 눈에 들어옵니다.

외로움을 모르던 욕심많은 트레비스에게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양지 볕과 같은 친구, 미켈리.

서로가 알게 되고 신비로운 감정을 느끼며 서로에게 따스한 볕이 되고, 아픈 이별로 괴로워하고, 또 다른 따스함을 느끼는 과정이 어쩌면 우리 인생같았습니다.

그리고, 마음에 따스함을 느끼는 것은 큰 일이 아닌, 고맙다라는 인사, 너 먹으라는 배려와 같은 말.

요즘 회사 생활을 하면서 그동안 별것 아닌 걸로 느끼던 고맙다라는 인사에서 큰 위로를 느끼는데, 이 책에서도 고양이 두마리가 친구가 되는 과정이 아주 특별한 무엇이 아닌 사소하다라고 할 수 있는 인사가 아닐까 생각하였습니다.

어린이에게도 좋지만, 어른에게 더 좋은 그림책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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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보다 재미있는 디자인
최경원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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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디자인을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이지만 일반인이 읽기에도 재미있는 책.


우리는 미술을 어렵게 생각하지만 일상에서 보이는 다양한 물건이나 팜플렛, 포스터, 건물 등에서도 미술을 접하게 된다. 우리나라도 산업화 초기에는 획일된 디자인이 많았다면 요즘은 상품이나 일상에서 보이는 대부분의 것들에 각기 다른 디자인을 더하고 있다.

이 책은 일본의 산업 디자인들을 사진으로 실어주면서 설명을 함께 곁들이고 있다.

사케병, 건물 내부 시설, 팜플렛,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을 360페이지 분량으로 설명과 함께 실었는데, 사진만 보면서 이게 어떤 물건일까에 대해 상상해보는 것도 재미있었고, 설명을 통해 깊이 있게 이해해보는 과정도 의미있었다.

책이지만 미술관 여행을 하고 온 듯 한 느낌을 받았다.


디자인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순수미술과 같은 예술과 분리될 수 없고 이시대적 가치를 반영하는 한 분야라는 점에서 앞으로는 무심코 지나쳤던 일상의 디자인들을 깊이 있게 들여다 보게 될 거 같다. 





#미술보다재미있는디자인 #최경원, #인물과사상 #컬처블룸 #컬처블룸리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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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교과서 x 정우철의 다시 만난 미술 나의 두 번째 교과서
EBS 제작팀 기획, 정우철 지음 / 페이지2(page2)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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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우철의 다시 만난 미술에서는 우리나라의 작가와 서양의 작가를 뛰어넘으며 다양한 화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정우철님은 작품을 설명함에 있어서 항상 사람을 이해하게 하는데, 이 책을 통해서도 작가의 삶과 상황을 들여다보면서 그림을 마음으로 보게 해줍니다.

이번 책을 읽으면서는 개인적으로는 나이듦에 대해 생각을 했습니다.

죽기 전까지 작품 활동을 하고, 오히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신의 화풍이 확고해지는 작가들을 보면서 나의 인생도 다시 한번 돌아보았습니다.

곧 고흐전을 보러 갈 건데, 이 책을 읽어 미리 고흐를 좀더 이해하고 전시회를 볼 수 있을 거 같아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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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 당신도 뛰어난 작가가 될 수 있다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지음, 이병훈 편역 / 굿모닝미디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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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좋은 글을 쓰고자하는 열망이 가득한 나를 위한 책.

독일 철학자 쇼펜하우어의 책입니다.

이책은 짧게 짧게 한단락 형식으로 이야기를 전하고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기 좋습니다.

쇼펜하우어는 글을 씀에 있어서 다독으로 글쓰는 법을 배우는 것이 아닌 실생활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할 것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좋은 글을 쓰는데에 있어서도 중요하지만 말을 하고, 책을 읽고, 책을 선택함에 있어서도 본인이 하고자 하는 말을 정확하게 전달 하라고 이야기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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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파이썬(Python) 200제 - 2판
장삼용 지음 / 정보문화사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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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파이썬 관련 도서를 많이 샀지만 혼자 공부하려니 어려워서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 책은 200가지 예시와 코드 구문을 통해서 따라 하는 것만으로도 파이썬 실습에 도움이 될 거 같아요.

파이썬은 다른 프로그래밍 언어에 비해 비교적 쉽고, 데이터분석에서부터 AI까지 활용도가 어마어마 해서 꼭 전공자가 아니어도 회사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업무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서 꼭 공부하고 싶은 분야인데, 이 책에 따라 열심히 공부해서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점에는 업무에서 활용하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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