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물리학
림태주 지음 / 웅진지식하우스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감정의 관계 속 물리학 공식


#물리학
물리적 성질과 현상, 그리고 그들 사이의 관계나 법칙을 연구하는 학문을 물리학이라고 한다. 작가님은 ‘관계‘의 성질, ‘관계‘들의 관계를 복기해 보면서 삶의 법칙을 찾아보려 한다.


#관계의 거리
작가님은 ˝살아보니 삶의 전부가 관계였다˝라고 말한다. 두 번째에 나오는 작품이 바로 <관계의 물리학>인데 ‘적당한 사이가 있어야 관계가 성립한다‘고 말하는 부분이 좋았다. 그 뒤에도 <사이라는 말>과 <거리를 준다는 것>처럼 관계의 ‘사이‘를 말하는 작품들이 나오는데, 모두 공감되었다. 우리는 누구와 관계를 맺으려면 밀접해지길 원하고 그렇게 됨으로써 안정감을 찾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러면 그럴수록 집착만 커질 뿐 결국 만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관계들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두면서 우리는 ‘존재‘할 수 있는데 이것을 물리학에서 찾을 수 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물질적인 세계뿐만이 아니라 감정의 세계에도 물리학이 적용되는 것일까. 우주 물질로 만들어진 우리의 몸 속마음에도 우주 질서가 새겨져 있는 것일까.


#관계는 더 이상
살면서 한 번쯤 생각해 보고 또 고민해 봤던 관계의 문제들. 그리고 앞으로 계속 안고 갈 문제들. 그 관계의 물리적 법칙과 성질을 이해하게 된다면 나는 관계의 흐름을 바꿀 수 있을까? 힘든 관계, 어려운 관계가 내 본질마저 뒤흔드는 경험을 하게 될 때, 나는 어떤 법칙으로 나를 구원할 수 있는 것일까. 내 인생에서 제거해 낼 수 없는 관계들. 그 관계들을 바라보는 관점을 바꿔본다면 새로운 공식으로 조금은 매끄럽게 운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까. 더 이상 관계에 부딪히긴 싫다. 스쳐 지나가기도 싫다. 적당한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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